[핀란드, 술집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연속 | 커리어리

[핀란드, 술집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 연속 발생] 핀란드 수도권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연속적으로 발생하여 방역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젊은 대학생 + 술집 + 파티 3단 콤보가 이어지고 있는 건데요, 이에 술집 영업을 더더욱 제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유럽에서 그나마 선방 중인 핀란드이지만...이건 어떻게 할 수가 없나봅니다. 1. 핀란드에서 2주 연속 젊은 대학생 + 술집 + 파티 3단 콤보 집단감염이 터졌습니다. 지지난주, 유바스큘라(Jyväskylä) 지역의 술집에 모여 파티를 즐긴 80여 명의 대학생들이 단체로 확진이 되었습니다. 밀접 접촉자 (=자가격리 대상자) 숫자도 무려 천 여명에 달해 유바스큘라 일대가 난리가 났습니다. 그리고 채 일주일도 안되어 이번엔 헬싱키에서 대학생 집단감염 2건이 추가로 터졌습니다. 허허... 2. 지난주 헬싱키 수도권에서 확인된 2건의 술집 발 집단감염 확진자 수는 40여 명입니다. 그리고 수백 여명이 자가격리 조치를 받았고요. 문제는 이 숫자가 점점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이 중 한 집단이 헬싱키 시내 유명 바를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3일 연속 술파티를 한 것으로 확인되었거든요. (뜨아...) 여기에는 핀란드에 온 지 얼마 안 된 유학생(교환학생)들도 더러 섞여 있었다고 합니다. 핀란드에 온 지 얼마 안 되어 (+ '우왕 외국이다' 들뜬 마음까지 추가되어) 핀란드 현지 코로나 방역 조치를 잘 숙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추적 앱 설치를 안 한 학생들도 많아 추적이 안 되는 깜깜이 케이스도 많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요. 3. 핀란드는 예로부터 술 문화가 많이 발달한 곳입니다. 사교활동에 술 +사우나가 중요한 요소를 차지하죠. (반면 알코올 중독 문제도 심각한 사회적 이슈이기도 합니다...) 지난 6개월 간 핀란드 내 집단감염이 발생한 곳을 살펴보면 술집이 은근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이를 주도하는 것은 20대 혈기왕성한 청년들이고요. 확진자가 대부분 젊은이들이라 증세가 경미하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입니다만... 이들의 활동범위가 워낙 넓다 보니 자칫 지역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염려스럽습니다. 핀란드 정부는 계속해서 술집 운영 시간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만... 결국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이 필요한 형국이라 앞으로 이러한 술집 발 집단감염은 몇 차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ㅠㅠ

Exchange students linked to Covid spread at Helsinki b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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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8일 오전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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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좀 해달라고요 - 핀란드 전동 킥보드 회사들의 딜레마] 핀란드에 여름이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올해도 어김없이 전동 킥보드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군요. 수도권 도심 곳곳에 전동 킥보드가 쌩쌩 달리는 건 일상이오, 주차도 엉망진창입니다. 분명 올해 초 지자체와 킥보드 업체 간 공동합의가 체결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무슨 일이죠? 1. 핀란드에서 전동 킥보드를 서비스 중인 Tier, Voi, Lime, Bird 그리고 Dott이 오늘 공동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은 헬싱키시 관할청에 각 업체별 킥보드 할당제를 제시하고 이를 아예 법령 규정으로 만들어달라는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무한경쟁을 막자라는 것이죠. 올해 초 헬싱키시와 체결한 공동합의에 강제력이 없어 실질적인 효력이 없다고도 덧붙였다고 합니다. 2. 핀란드 도심지역 전동 킥보드 사고는 매년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작년 헬싱키 수도권에서만 발생한 전동 킥보드 관련 의료사건으로 17억 유로의 세금이 쓰였다는 보고가 나왔을 정도죠. 이 중 절반 가량이 술에 취한 상태로 킥보드를 운전하다가 발생하는 사건이었습니다. 머리, 무릎 등에 심각한 부상을 입은 피해자들도 있고요. 주차 문제도 심각합니다. 도시 곳곳에 전동 킥보드들이 방치되어 도로와 인도를 가로막고 있지요. 3. 업체들은 핀란드 내 전동 킥보드 산업이 무한경쟁 상황에 돌입한 탓에 상황을 컨트롤하기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몇 달 전 지자체와 공동합의를 체결해 도심 내 전동 킥보드 속도를 낮추고, 특정 장소에서만 전동 킥보드를 반납하면 포인트를 주는 방식 등을 소개했습니다만... 별로 효과가 없었다고 합니다. 더 이상 시장의 자발적 규제로는 컨트롤할 수 있는 단계가 넘어갔다는 것이죠. 4. 킥보드 업체들은 오슬로, 코펜하겐, 런던, 프랑스 사례를 들며 헬싱키도 이들 도시처럼 일종에 '전동 킥보드 할당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고 합니다. 각 업체 별로 얼마나, 어디에서 킥보드를 서비스할 수 있는지를 규정하여 무한경쟁을 막아달라는 것이죠. 동시에 킥보드 불법주차 규정을 제시해 주차문제도 해결을 해야 한다고 했다네요. 덧.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최근 핀란드 내 10대들 사이에 전동킥보드가 소위 '잇템'으로 통한다고 합니다. 전동킥보드를 얼마나 폼 나게 타는지를 두고 10대 청소년들 (특히 남학생들) 사이 내기가 유행한다고 해요. 청소년 2-3명이 킥보드를 아슬아슬하게 타는 것도 종종 보입니다. 아이고, 핀란드 10대 여러분 제발 흑염룡은 실내에서만...ㅠ

Electric scooter companies call for scooter limits in Helsi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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