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먼 대변인은 “외교란 결국 다리를 놓는 일”이라며 “21세기 중요한 공공외교의 영역이 소셜네트워크 계정이라는 생각으로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의 문화를 서로에게 알리고, 재미있는 공통점을 찾아 서로의 마음을 파고드는 것이 21세기형 외교라는 설명이다. 콜먼 대변인은 “지난해 말부터 소셜 네트워크 외교를 강화해왔다”며 “한국인 유저분들에게 소구력이 있는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해 밤낮으로 고민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한다”고 말했다." "그렇게 탄생한 몇몇 히트 포스팅 중 하나가 고추장 버거다. 미국 브랜드인 쉐이크쉑 버거가 김치ㆍ고추장ㆍ양념치킨 등 한국의 재료를 응용해 만든 한정판 버거 출시에 착안했다. 단순한 버거 출시 소식이 아닌, 한국인 유저들에게도 재미와 의미가 있는 포스팅을 만들고 싶어 아이디어를 짜냈다." "콜먼 대변인이 한국인 독자에게 꼭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 그는 “댓글도 좋고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에게 생각을 알려주셨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뜻을 전달만 하는 확성기가 아니라, 한국의 유저분들과 다양하게 양방향으로 소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잘 파는' 세일즈맨은 어디에나 있다. 주한미국대사관에서 근무하는 외교관 중에도 있다.

"고추장 버거 대박" 미국인 외교관 롤모델은 '박막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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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버거 대박" 미국인 외교관 롤모델은 '박막례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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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2월 23일 오전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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