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생활 VS 생명 보호 ] 페이스북이 우리 생활에 가질 수 있는 역할의 범위는 어디까지일까? 페이스북은 자살이나 자해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유저들을 판단하고 외부 기관(예를 들면 경찰)에 신고하는 feature를 발표. 현재 유저들이 자해나 자살에 관련한 컨텐츠를 직접 신고하는 기능을 지원 중인데, 이 기능을 자동화 하고 확장하는 것이 목표. ● 생명 VS 사생활 - 두 개념 모두 가치로 환산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 - 아일랜드 데이터 보호 위원회는 페이스북이 해당 알고리즘을 자해와 관련된 컨텐츠를 제거하는데 활용할 수는 있지만 경찰이나 다른 기관에 신고하는 것은 무리라고 함 - 페이스북이 개인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게 되기 때문. 페이스북의 역할의 범위를 규정하는 계기가 될 수도 - 이에 대해 페이스북은 장기적인 플랜으로라도 가져가게 해달라고 함 ● 이 외에도 조심해야 할 것들 - 아일랜드 데이터 보호 위원회는 페이스북이 선거 관련 기능을 도입하지 못하게 규제하기도 함 - 정치 관련 feature로 인해 수집된 데이터가 광고 등에 활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기 때문 - 이 외에도 대화 기록이나 데이터 삭제를 구두로 요청시 구글이 응하는 등의 규제를 만드는데 기여함 확실히 유럽은 데이터 보호에 신경을 많이 쓰는 듯 하다. 인터넷이 우리에게 점점 더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과 함께 기업과 개인의 권리를 명확히 해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

Irish data regulator stopped Facebook from introducing a suicide and self-harm alert service

The Irish Express

Irish data regulator stopped Facebook from introducing a suicide and self-harm alert serv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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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6일 오전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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