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매장에 들를 때마다 LifeWear 매거진을 집어든다. 일본의 패션 매거진 '뽀빠이'를 부활시킨 키노시타 타카히로(Takahiro Kinoshita)가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되어 발행하는 잡지. 페이지 곳곳에서 '뽀빠이 전 편집장' 키노시타의 터치를 발견할 때면 그냥 웃는다. 미소년 모델을 카레집에 데려가 생활감 가득함 화보를 찍던 그 센스는 이제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패션에 얽힌 실패담을 묻고, 안도 다다오에게서 (유니클로가 후원하는) 나무 심기 운동에 대해 들어보는 식으로 구현되는중. 그리고 지극히 뽀빠이스러운 저 패션 화보. 키노시타가 새롭게 창조하는 '유니클로다움'이 이렇게 쌓여간다."
얼마전 브랜드보이 인스타그램 채널에 남긴글. 기사에 나온 나우 매거진도 읽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