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댑티브 리더십이라는 책을 읽는 중이에요. 팬데믹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변화의 시대에 문제해결을 하는 방법으로 과거의 지식보다 지금의 진단,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해요. 이중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적인 실행안을 만들 때 필요한 7가지 체크리스트가 있더라고요. 리더십과 조직에 관한 책이지만 개인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공유해봅니다.  1. 발코니에서 바라보라  무도회장에서 춤을 추지 않고 발코니에서 내려다보고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소속된 조직을 무도회장이라고 생각해보고 발코니에 서서 1부터 10까지 숫자를 세면서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관찰하고 상황을 진단하세요. 특정 패턴이 있다면 인식해보세요.  2. 조직의 문제가 얼마나 무르익었는지 파악하라 문제에 대한 긴박함이 조직 전체에 퍼져 있다면 문제는 무르익었다고 할 수 있어요. 우리 동료들은 이 문제에 대처를 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유연하고 제대로 준비돼 있나요?  3. 전체 그림에서 자신의 위치를 알아라 본인의 역할과 행동방식을 인식하세요. 그리고 그것과 다르게 (예상과 다르게) 행동해보세요. 4. 자신의 해석을 더 깊게 생각하라 자신의 해석이 다른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다시 한 번 살펴보세요.  5. 흔들리지 말라 조직 내부를 움직이는 실행안을 만들었다면 그 실행안이 어떻게 변화해가는지 끊임없이 관찰하세요. 구성원의 반응을 살펴보며 침묵, 경청, 주장하세요.  6. 문제와 연관된 다양한 그룹을 분석하라 그룹의 역학 관계를 파악하세요. 조직을 변화시키는 데에는 자신의 역할과 소속이 다른 다양한 그룹의 참여를 끌어낼 정교한 실행안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7. 변화적응적 과업이 사람들의 우선순위가 되게 하라 변화에는 손실이 일어나기 때문에 구성원들은 변화를 회피하려 할 것입니다. 당연한 일이에요. 그래서 변화를 실행하는 사람이, 변화의 긍정적인 면을 강조하고 손실에 대한 두려움을 이해하며 존중하는 의사소통을 하며 협력자를 찾아야 합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1년 3월 18일 오전 3:2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