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이메일에 지친 사람들이 이메일을 완전히 새롭게 쓸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HEY 사용기. Jason이 편지에서 말한 대로, 이메일은 많은 사람에게 정서적으로 좋은 감정을 공유하는 도구로 쓰임 받아왔다. 이메일은 90년대 인터넷의 시작을 함께했고 그동안 전 세계 사람들은 이메일 통해서 일도 하고, 친구와 가족과도 소통해왔다. 그렇게 이메일은 이제는 현대인의 삶에서 뗄 수 없는 주소지가 되었다. 그러나 이메일은 인터넷 초창기와는 다르게 “귀찮은” 일이 되어 버렸다. 재미없고, 따분하며, 마지못해 가진 도구가 되어 버렸다. 사실 이메일을 ’개혁’하려는 시도는 수도 없이 많았다. Gmail도 어떻게 보면 AOL, Hotmail, Yahoo Mail 등에 대항해 출시된 제품이고 우리는 Gmail 이후로도 Superhuman과 같은 (Superhuman은 Gmail을 대체하지는 않는다. 더 잘 쓰게 해줄 뿐) 다양한 시도와 접근을 목격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은 여전히 이메일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메일을 혁신하겠다는 회사들은 많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은 이메일을 귀찮은 일로 인식하고 있었고 “혁신”이라 칭찬받는 서비스들 역시 귀찮은 일을 최대한 덜 painful 하게 해줄 뿐, 이메일을 통해 인터넷 초창기 때의 따뜻한 좋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서비스는 없었다. HEY가 세상에 나오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메일을 다시 사랑하는 방법, H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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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을 다시 사랑하는 방법, H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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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22일 오후 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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