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업에서 출발한 발뮤다의 불타오르는 창 | 커리어리

<1인 기업에서 출발한 발뮤다의 불타오르는 창업기> 1. "(발뮤다는) 2003년 혼자 창업했다. 첫해 매출은 600만엔(약 6000만원)이었다. 지금은 직원 85명, 작년 매출 90억엔(약 900억원)이었다. 15년간 매출이 1500배 정도 증가했다" 2. "(이렇게 말하면 승승장구한 것 같지만) 창업 7년째 되던 2008년 미국발 경제위기가 터졌다. (그때 당시에) 한 달 동안 주문이 전혀 들어오지 않았다. 처음엔 팩스가 고장났나 싶었다. 직원은 나를 포함해 3명, 연매출은 4500만엔이었는데 그해 적자가 1400만엔, 빚이 3000만엔이었다. 씁쓸했다" 3. "(그때 어차피) 3~6개월 안에 도산할 것이 명확했기 때문에 ‘좋아하는 거라도 만들어보고 죽자’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선풍기를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기존 선풍기 바람을 쐬다 보면 피곤했다. 그래서 이중 구조의 ‘그린팬’ 기술을 개발해냈다. 이것이 3개월 만에 재기하는 계기가 됐다" 4. "2010년 선풍기를 발매하고 나서부터 매출이 크게 늘었다. 2010년 첫해 목표는 6000대였는데 실제 판매량은 1만2000대였다. 이듬해에는 2만5000대, 3년째는 5만 대를 판매했다. 연 4500만엔의 회사 매출이 2010년 2억5000만엔, 이듬해엔 8억5000만엔으로 뛰었다. 작년엔 90억엔이 됐다" 5. "(사람들은) 발뮤다를 스마트한 디자인을 하는 회사로 많이 생각하는데, (그건) 오해다. 우리는 근성 있는 회사다. 용기와 열정이 있는 회사다. 디자인과 기술도 중요하지만 뛰어넘어야 할 어려운 장벽들 앞에서 필요한 것은 열정과 용기다. 6. “내 인생의 방침은 ‘완전히 타오르는 것’이다. 처음에는 힘차게 불꽃을 내고 타다가 숯이 되고 나중에 재가 되는 것. 에너지가 될 만한 것은 모두 다 써서 마지막에 재가 되는 것에서 미(美)를 느낀다. 그래서 나는 되든 안 되든 내 모든 에너지가 소진될 때까지 전력을 다하기로 마음먹었다” 7. “(인생을 즐겁게 살려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야 한다. 싫은 것으로 즐거워질 수는 없다. 재미있는 일이라 해도 하면 할수록 그 일은 어려워지게 마련이다” 8. “(그리고) 재밌고 즐거운 일이어야만 힘들고 어려워도 극복할 수 있다. 상사에게 퇴짜만 맞는다면 즐겁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스스로 일을 만들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해보면 어떨까. 그래도 안 된다 싶으면 이직하거나 창업하면 된다고 생각하라. 좋아하는 일을 하려면 그 정도 각오는 필요하다.” 9. “세상에는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크기·속도·무게·거리·성능은 수치로 표현 가능하다. 하지만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수치로 나타낼 수 없다. 첫사랑의 느낌,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아이들에 대한 애정, 아내에 대한 감사 등이다. 디자인이라는 건 수치로 나타낼 수 없는 것에 대한 접근 방식이다”

[Interview] 데라오 겐 발뮤다 창업자 겸 CEO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고객의 체험을 더 좋게 해주는 도구 계속 만들고 싶어"

Economychosun

2021년 4월 6일 오전 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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