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웹툰 시장이 급성장하고 전자책 구독 서비스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하는 등 출판·콘텐츠업계가 격변기를 맞으면서 콘텐츠 플랫폼, 서점, 출판사, 유튜브 채널 간 합종연횡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콘텐츠 플랫폼이 출판사를 인수한 뒤 직접 웹소설과 웹툰을 생산하고, 전자책 구독 플랫폼과 블로그 플랫폼이 손잡고 독점 콘텐츠 제작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한 출판사 마케팅 담당자는 “구독자 100만 명이 넘는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케팅할 수 있어 비용 부담 없이 책을 널리 알릴 수 있다”며 “양호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