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까딸로그' '토스’ 배민'이 모두 똑같은 뉴스레터 였다니] 최근 특히나 브랜딩, 디자인등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다들 마케팅 뉴스레터 하나씩은 이메일로 받아보고 계실텐데요. 여러분이 받아보시는 다양한 브랜드, 기업의 뉴스레터가 사실은 모두 '스티비'로 발행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메일은 트렌디하지 못한 마케팅 채널이라는 생각이 들어, 잘 열어보지도 않고 스팸으로만 쌓여있던 기억이 많은데요. 오히려 최근에는 뉴스레터를 통해 내가 관심있는 분야나 브랜드의 소식을 정기적으로 배송받는 느낌이어서 더 잘 찾아보고 관심도 가게 되는것 같아요. 이메일 뉴스레터라는 포맷은 동일한데 , 왜 이런 인식의 변화가 생긴걸까요? 🤔 저는 개인적으로 컨텐츠의 홍수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까지도 바야흐로 영상의 시대라고 할만큼 비디오 컨텐츠 하나만 잘 만들어도 훨씬 반응이 좋다보니, 상대적으로 텍스트 중심의 컨텐츠는 주목받지 못했는데요. 요즘은 유튜브, 틱톡, 각종 뉴스, 블로그, 브런치 등 다양한 포맷으로 이뤄진 컨텐츠와 플랫폼들이 넘쳐나고 있잖아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이렇게 넘쳐나는 컨텐츠의 홍수 속에서 내가 보고싶고 관심있어하는 것만을 선택적으로 보고 싶은데, 이메일 뉴스레터는 이처럼 나의 관심사를 직접 선정하고 거기에 맞는 컨텐츠만 '구독'해서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툴이다 보니, 이러한 맥락과 잘 맞아떨어져 최근 더 흥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스티비 임호열 대표님의 인터뷰를 보시면 스티비가 생각하고 있는 미래와 구독의 맥락을 좀 더 자세히 이해하실 수 있을거에요. 혹시 아직 받아보고 계신 뉴스레터가 하나도 없다면, 관심있는 분야의 뉴스레터 구독을 시작해보시면 어떨까요? (참고로, 처음부터 욕심을 부려서 너무 많은 레터를 구독했더니, 결국 나중에는 다 읽지 못하고 쌓이게 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