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키워드 중에 하나는 'Nature' 입니다. 단순 반복되는 업무가 자동화 되면서 창의성의 중요성은 계속 커지고, 이를 위해서는 자연친화적이고 인간적인 업무환경이 더 도움이 되기 때문이죠. 비슷한 맥락에서, 앞으로의 사무실은 직원들이 책상에서 벗어나 외부의 공기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될 겁니다. 사무실도 하나의 상품이라고 본다면 효율성과 비용절감보다 사용자의 '경험'이 더 중요하고, 직사광선(태양)과 신선한 공기는 장시간을 머무는 공간의 퀄러티의 기본이나 핵심이니까요. 사무실에 외부 공간을 두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카페를 1층의 외부 공간으로 내릴 수도 있고, 각 층에 야외 테라스를 만들어서 간단한 회의나 휴식 공간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층과 층 사이, 혹은 가장자리를 둘러싼 공간에 작은 공원이나 워킹트랙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추세를 따르는 데 한국은 다소 제약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사계절이 너무 뚜렷해서 너무 추운 겨울이나 습하고 무더운 여름에는 외부 공간에 대한 선호가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에는 채광이 매우 좋은 창가 공간을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The office of the future is outdo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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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30일 오후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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