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타고니아의 성공 비결 > 1. 깨어있는 자본주의의 부상과 함께 등장한 젊은 소비자는 소비자의 돈을 원한다면 소비자가 중시하는 가치를 공유해야한다고 본다. 2. 하지만 이러는 동안 정치적 양극화는 심해졌다. 그러므로 소비자를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민감한 주제에 몸을 사리지만 사실은 그런 위협은 과장되어있다. 3. 파타고니아의 경우 주로 환경문제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캠페인을 벌이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돈을 댔다. 자사 제품을 많이 사지 말라는 광고를 통해 과소비를 줄이자고도 주장했다. 또한, 정치적으로도 페이스북이 위험한 프로파간다를 방치하고 있다며 광고를 모두 철회하는 등 정치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4. 하지만, 파타고니아의 매출은 연 10억달러가 넘는다. 정치적인 견해가 다르다고 기업을 향해 퍼붓는 비난이 실제 경제적인 피해로도 이어지는지는 명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5. 브랜드 전략 전문가 덕 해타웨이는 파타고니아의 성공 비결로 오랫동안 확고한 신념을 바탕으로 일관적인 메시지를 던져온 점, 질 좋은 제품을 바탕으로 쌓은 브랜드, 충성심 강한 고객층을 꼽았다. 특히 ‘파타고니아는 그냥 말만 하지 않는다. 정말 믿는 바를 묵묵히 실천한다.’라는 세간의 평판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6. 겔러트 CEO “기업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저런 발언을 하고 저런 행동을 하는지 소비자라면 당연히 의심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파타고니아를 향해서도 얼마든지 그런 잣대를 들이댈 수 있겠죠. 저와 파타고니아는 그런 소비자가 우리의 진정성을 알아줄 때까지, 그래서 처음의 의심을 거둘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소통하고 우리가 해야 한다고 믿는 일을 묵묵히 해나갈 겁니다. 그 길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