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ke Monteiro: Design is political | Inside Design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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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윤리란 무엇일까요? 🤔 건강한 삶에 대한 사용자의 기대를 만족시켜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디자이너로서, 우리가 만드는 프로덕트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려면, 그것들이 사용되는 다양한 목적과 남용 가능성에 대한 윤리를 고려해야 한다. 이는 열린 마음과 존중하는 태도의 논의에서 이루어질 것이며, 우리가 제품으로 인해 겪게 될 결과에 대한 윤리적인 사항들에 대한 토론이 될 것이다." 매주 감사한 마음으로 구독하고 있는 '디독'에서 소개한 Mike Monteir의 '디자이너 윤리 규칙'을 소개합니다. Mike Monteir는 첫 번째 원칙으로 '인간성'을 꼽습니다. "디자이너는 먼저 인간이다. 디자이너가 되겠다고 선택함으로써 당신의 작업과 만날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도록 선택함으로써, 당신의 행동으로 그들을 돕거나 다치게 할 수 있다." Spotify의 제품디자이너, Lu Han 역시 비윤리적인 디자인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예를 들면 무한 스크롤 피드를 통해 사용자가 다른 행동에 집중하지 못하고, 수면시간이 줄어든다면 이것은 과연 좋은 디자인일까?" 사용자를 오래 잡아두는 디자인이 어느 순간부터는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의식을 갖게 하고, 일상생활에 불안감과 우울감을 끼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디지털 서비스에서도 '중독'은 개선이 필요한 UX 디자인 이슈입니다. [큐레이터의 문장] 주변을 살피기 보다, 앞에 앉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기 보다 손 안의 작은 세상이 더 자극적이고 많은 것을 보여주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는 단순히 사용자를 탓 하고 이를 외면하기 보다 디자인 윤리를 갖고 바꿔가야 합니다.
2019년 12월 26일 오전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