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기획 강의를 많이 하시는 도그냥님의 글입니다. 롯데의 이커머스 서비스에서 기획자로 일하시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최근에 지그재그로 이직을 하신 것 같네요. :) 글 초입에서 도그냥님의 책에 대한 리뷰와 그 리뷰에 대한 도그냥님의 고민, 그리고 그 고민에 이은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을 보면 정말 놀랍네요. 그리고 얻게 된 인사이트도 참 놀랍고요. PO라는 존재에 대한 요구사항(?)에 대해서 이렇게 적어주셨어요. "비전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한 '문제의 정의'와 '구현의 이유', 로드맵을 쪼개서 접근하는 프로덕트의 방향성과 순서, 그리고 그저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보람찰 수 있도록 프로덕트의 쓰임을 더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 그리고 이런 얘기도 적으셨어요. "직무명이 일을 정의하지 않는다. 조직 내의 역할과 구성원의 이해가 서비스 기획자와 PO를 구분 짓는다." "(PO와 서비스 기획자를 구분 짓는) 정말 중요한 것은 '미셔너리한 크로스 펑셔널한 조직에서 일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 오랜만에 제 업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글이었어서, 좀 연차가 오래된 PO, PM, 기획자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 글을 가져와봤습니다. :) 그럼 다들 오늘도 힘내세요.

서비스기획자가 PO가 되려면 뭐가 필요하다고 믿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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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24일 오후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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