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project Starline, 마법의 거울 앞에서 실제처럼 대화> 코로나 이후로 우리는 사람들과 대면으로 연결될 기회를 많이 잃었습니다. Zoom을 통해 비대면 비어 파티를 하기도 하고, 페이스톡으로 가족들과 종종 통화를 하지만 이것은 충분치 않습니다. 여전히 화상으로 채팅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에 구글은 프로젝트 스타라인(project starline)을 통해서 이 문제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Magic Window를 통해서 마치 실제 한공간에 있는 것처럼 상대방과 3D 비대면 대화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죠. 이것이 화상채팅과 뭐가 다르냐 하는 질문이 생길 수 있는데요. 다른 점은 2D 영상을 실시간으로 3D이미지로 만들어서 대화를 하게 하기 때문에 마치 상대방이 실제로 내 앞에 있다는 착각을 준다는 것입니다. 구글은 컴퓨터 비전, 머신러닝, spatial audio 그리고 실시간 압축 기술 등을 사용하여 현재 이것을 정교화 하고 있으며, 이 기술이 좀 더 사람들에게 접근 가능하고, 가격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여 올해 말 정도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네요. 안경이나 헤드셋 같은걸 사용하지 않고 바로 앞에 앉아서 대화할 수 있다니 훨씬 홀가분할것 같은데요. 부자연스러움 없이 얼마나 매끄럽게 이 기술을 만들어 세상에 내놓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Project Starline: Feel like you're there,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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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Starline: Feel like you're there, together

2021년 5월 26일 오후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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