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영화 이야기입니다. 지난 주말 디즈니에서 제작한 '크루엘라'를 관람했습니다. 101마리 달마시안의 바로 그 악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로 두 연기파 배우 '엠마 스톤'과 '엠마 톰슨'간 대립 구도가 기대되었던 영화입니다. 영화의 완성도나 재미에 대한 것과 별개로 디즈니가 사회에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싶고 과거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분명하게 드러내는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픽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마블유니버스'에서 드러났듯 1) 여성이 주축이 되고 2) 절대선/악 구조에서 벗어나고 (Protagonist도 Antagonist와 차이가 없는 ..) 이번 '크루엘라'는 더 나아가 뻔한(typical)한 해피엔딩이 아니라 혼동, 정돈되지 않은 결말이라고 할까요? 크루엘라는 신데렐라 등 전통적인 디즈니 여주인공이 아니라 수어사이드스쿼드 '할리 퀸'을 보는 듯 합니다. 더불어 최근 극장가는 작년보다는 그래도 나아진 듯합니다. '분노의질주'라든가 '크루엘라' 등 대작이 개봉했고 '블랙위도우', '이터널스' 등 기대되는 블록버스터도 줄줄이 개봉할 예정입니다 *'분노의질주'가 불지핀 극장가…마블이 잇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801057 극장도 여전히 절반도 못채우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활기가 있는 분위기입니다 이제 저도 10편 정도 본듯하네요. 작년 2월까지 본 것보다도 못미치는 수치... Covid-19 영향에서 영화계도 빨리 벗어나길 바랍니다.

"역시 디즈니" 호평일색 '크루엘라' 동시기 개봉작 1위[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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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디즈니" 호평일색 '크루엘라' 동시기 개봉작 1위[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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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5월 31일 오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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