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 미술계는 한국에 주목중(?!) 6월 19일부터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일반인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 소식이 6월 4일자 "Breakfast with ARTnews" 뉴스레터 해드라인에 올라왔습니다. *ARTnews는 1904년에 설립되어 가장 오래된 미국 미술 매거진으로 뉴스레터를 통해 미술 관련 뉴스도 매일 구독자들에게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ARTnews는 다수 유명 크리틱, 철학가, 작가들이 매거진에 기재해오며 높은 명성을 갖고 있고, 매년 "Top 200 Collectors"(세계 200대 컬렉터) 리스트를 발표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전필립 파라다이스 그룹 회장 부부가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리스트에 올라가져 있습니다). 전에도 계속 한국 미술 관련 뉴스가 ARTnews에 거론되어 왔었고, 팔만대장경도 국보 제32호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어 해드라인에 올라갈 충분한 가치를 갖고 있는 소식이지만. 지난 몇 달간 이건희 컬렉션에 대한 내용, 독일 쾨닉 갤러리(König Gallery), 유럽의 타데우스 로팍 갤러리(Galerie Thaddaeus Ropac)와 같은 해외 갤러리들이 국내에 새로 입점을 하거나 검토 중인 기사, 그리고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가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KIAF)와 함께 내년(2022년)에 열린다고 확정되면서, 아시아 미술시장에 대한 시선이 홍콩을 넘어 한국으로 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것에 부응해 우리나라 문화재인 해인사 팔만대장경 뉴스도 전세계 미술 관계자와 애호가들이 보는 ARTnews 해드라인에 올라가는데 영향을 준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서서히 해외 미술계 시선이 한국으로 쏠리는 것을 보면 매우 기쁘고 뿌듯하네요. (링크는 해드라인에 올라온 해인사 팔만대장경을 볼 수 있느 Breakfast with ARTnews 뉴스레터 웹 뷰잉 모드로 업로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