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딩과 마케팅의 차이>
Background
시장(market)에는 사람이 있고 유,무형의 제품이 있다. 교환하는 과정에서 소통 가격 할인이 생겨나고 그에 따른 수요와 공급이 생겨난다. 그리고 제품마다 가치가 매겨지게 되고 그 가치에 따라 저마다 고유의 브랜드가 생겨난다.
-브랜딩
브랜드가 가진 가치관과 고객이 떠올리는 해당 브랜드 이미지와의 차이를 줄이는 활동으로 고객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할 수 있다. 브랜드 인지도, 선호도, 이미지 등의 조사를 통해 지표를 확인하여 이터널브랜딩,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개선해나간다.
-마케팅
브랜드가 소유한 유, 무형의 제품을 통해 브랜드의 목적을 달성시키기 위해 시장을 관리하는 과정이다.
신제품 개발, 제품별 경로별 프로모션, 고객과의 접점 증대 등의 활동으로 지표화하고 관리한다.
-> 브랜딩은 장시간에 걸쳐 꾸준하게 환경, 시대에 흐름에 맞게 관리해나가는 활동이라면, 마케팅은 그 브랜드에 걸맞는 다양한 활동을 단기적으로 수행해 나가는 전략 및 전술이다.
마케팅으로 일시적인 구매력을 높일 수 있지만, 브랜딩 없이는 재구매가 일어나기도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습니다》 책에서도 비슷한 맥락에서 마케팅과 브랜딩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다. 마케팅보다 브랜딩이 상위 레벨이며 많은 사람에게 알리려고 하는 건 마케팅, 사람들에게 어떤 브랜드로 각인되느냐가 브랜딩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덧붙여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브랜드를 알렸는가 보다는 사람들에게 브랜드가 어떤 의미로 각인되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브랜딩과 마케팅은 다르지만 적절하게 섞여야하는 영역인 것 같다. 소비자의 마음을 얻어 구매행위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꾸준한 브랜딩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이 되는 마케팅을 하는 것이 마케터의 업무라고 생각된다.
* 몇몇 분들께서 1:1 메시지를 통해 질문사항을 보내주시곤 합니다. 그중 같이 한번 이야기해 보면 좋겠다 싶은 내용들을 추려서 Q&A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몇 편의 시리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은 제 생각을 성심성의껏 적어봅니다.
01. 이 질문을 받고 '와 정말 좋은 질문이다'라는 감탄을 했습니다. 저도 과거에 정말 자주 했던 고민이자 지금도 잊을만하면 가끔씩 스스로를 파고드는 물음 중 하나거든요.
특히 질문 자체가 '제가 내는 아이디어에 자신이 없어요'라든가 '기획하는 일 자체가 어렵고 무한한 책임감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