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읽어 드립니다 : 리더는 빛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빛내주는 사람이어야 한다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방송 중이다. 병원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람들의 사람사는 이야기. 채송화 교수는 최고의 능력을 가진 신경외과 교수다. 그에게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수술이 맡겨졌고, (당연하게)잘 마무리됐다. 그 덕분에 해외 방송사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다. 병원에 들러 잠시만 인터뷰를 하겠다는 것.한국을 넘어 글로벌하게 인정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당신이 리더라면 선택은? 출연료 협상을 하라는 게 아니다. 출연할지 말지를 정하라는 거다.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질문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당연히 나가는 거지.. 그런데 채송화 교수의 선택은 달랐다. 가부를 답하기 전에 먼저 물었다. 출연료가 얼마냐가 아니라, 함께 수술을 준비하고 같이 고생한, 후배 의사들의 일정을. 그리고 그들이 중요한 시험과 수술 등이 있음을 알고 인터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같이 고생했는데 나만 인터뷰할 순 없다"는 생각으로. 드라마라고 폄하하지 말자. 이게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얻는 법이다. 왜 구성원들이 리더인 내 말을 듣지 않냐고? 그들의 마음을 얻지 못해서다. 구성원들이 리더와 함께한다고 생각하지 못해서다. 마음을 얻어야 하는 게 리더다. 리더라는 자리는 책임이 크다. 하지만 그만큼 빛도 난다. 그 빛의 따뜻함을 어떻게 누릴 것인지를 고민해보자. 리더는 빛나야 하지만 함께 빛나게 만들어 줘야 한다.

교수님이 이러면 반해, 안반해! 전공의를 향한 전미도의 따스한 배려 | tvN 210624 방송

Naver

교수님이 이러면 반해, 안반해! 전공의를 향한 전미도의 따스한 배려 | tvN 210624 방송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1년 6월 28일 오전 9:49

댓글 0

    함께 읽은 게시물

    < 똑똑한 사람은 복잡하게 말하지 않는다 >

    1. 누군가가 화려한 단어나 두루뭉술한 개념을 많이 사용한다면 아마 자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를 것이다.

    ... 더 보기

     • 

    댓글 1 • 저장 5 • 조회 655


    트래블월렛 관계자는 “2025년을 첫 연간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설정하고 있다”며 “전체 매출은 약 1000억원 수준을 예상하고 있고 이 중 B2B 사업은 연말까지 전체 매출 비중에서 10%(100억원)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 더 보기

    thebell Free

    m.thebell.co.kr

    thebell Free

    조회 338


    ‘경영의 신’이란 칭호를 받은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경영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을 ‘인간에 대한 이해’라고 했다. 경영의 진짜 핵심을 찌른 이야기다. 경영이란 무엇인가? 한마디로 ‘사람을 움직여 가치를 창조하는 업(業)’이다.

    ... 더 보기

    [경영의 맥] 성공하는 CEO의 조건은 '인간에 대한 이해'

    한국경제

    [경영의 맥] 성공하는 CEO의 조건은 '인간에 대한 이해'

    Perplexity 창업자가 바라본 구글, 아마존, 메타 창업자들


    ... 더 보기

    Aravind Srinivas: Perplexity CEO on Future of AI, Search & the Internet | Lex Fridman Podcast #434

    www.youtube.com

    Aravind Srinivas: Perplexity CEO on Future of AI, Search & the Internet | Lex Fridman Podcast #434

     • 

    저장 32 • 조회 1,333


    < K-POP의 진짜 시작은 1978년이었다(?) >

    1

    ... 더 보기

    ATM이 삼킨 카드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