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함을 오히려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보이지 않는 가치는 중요합니다. 인지된 가치를 바꿀 수만 있다면 고객 경험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예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는, 탑승구 근처 창문에 ‘That will be This’ 라는 문구를 붙여 두었습니다. ‘That’ 아래에는 창밖의 공사장을 보여주고, ‘This’ 아래에는 그 공사가 완료되었을 때의 모습을 설명과 함께 이미지로 표현해 두었습니다. 그 곳에 펼쳐질 모습을 상상하게 하여 공사로 인한 소음과 미관상의 불편함을 인지적 가치를 통해 완화시킨 것 입니다. 기술력과 자본력, 인력을 더해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도 있겠지만, 승객들의 인지적 가치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면 가성비 높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문제해결 방식은 꼭 대단한 기술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작은 상상력을 도모하는 것이 가끔은 그 효과가 수십배에 달할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오히려 좋아, 하게 만드는 방법은?

Naver

오히려 좋아, 하게 만드는 방법은?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1년 6월 29일 오후 11:58

댓글 0

    함께 읽은 게시물

    [오프라인 강의] 취업 전략

    회사에서 진행하는 무료 강연 계획이 있는데 관심 있는 분들 초대하고 싶습니다.

    ... 더 보기

    조회 708


    여전히 나이를 중요하게 여기는 우리나라에서 사회생활할 때 가장 큰 변곡점이 오는 나이는 40세다. 물론 20대말과 30대 중반, 40대 중반, 50대에도 중간중간 크고 작은 변곡점이 있기는 하지만, 다시 돌이키기 어려울 정도로 이후 방향을 고착화시킨다는 의미에서, 혹은 현재 커리어패스가 중심이 아니라 이후 인생 2막이나 3막을 자발적이던 강제적이던 가야하는 상황은 아니라는 의미에서, 사회생활 시작과 함께 만들어온 커리어패스를 가지고 일을 할 수 있다는 기준에서 볼 때, 40세는 상징적이다.


    60세면 당연히 할아버지, 할머니 소리를 들으면서 70세 전후에 죽는게 당연했던 불과 20여년 전까지만해도 예전의 40세는 일하고 있는 산업과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베테랑으로 이제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네트워킹으로 퇴직할 때까지

    ... 더 보기

    브런치에서의 6년, 그리고 100만뷰

    2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