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소리로 만들다 - 18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스위스의 하이엔드 시계 제조사 예거 르쿨트르가 자사의 사운드 아트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 <더 사운드 메이커>를 개최한다. -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스위스 현대미술가 지문Zimoun이 만든 새로운 설치작품 '사운드 스컬프쳐Sound Sculpture'. 와이어로 모터에 연결된 디스크들이 MDF 패널에서 회전하며 일어나는 마찰은 소리를 내고, 그 움직임으로 반짝거리는 표면을 만들어낸다. 이는 예거 르쿨트르 정신에 내재된 매뉴팩처 내부와 주변 자연의 소리를 상기시킬뿐 아니라 제조 아틀리에 앞에 위치한 호수 위로 비치는 빛의 물결을 나타낸다. 작가는 시계 무브먼트의 부품이 완벽하게 조립되었을 때 그 생명을 얻는 것처럼, 시계 부품과 같은 단순한 산업 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소리와 흡입력 있는 시각적 효과를 만들었다. 예거 르쿨트르는 지문에게 이번 작품을 의뢰하면서 발레드주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초대했다고 한다. 지문은 그 곳에서 계속의 자연스러운 소리를 흡수하고, 동시에 매뉴팩처 내에서 차임 워치를 만드는 전문가들과 시간을 보내며 작품의 영감을 얻었다. (원문 게시글 일부 발췌) - 기4간 : 6월 16일 ~ 7월 4일 장소 : 서울 DDP - 원문 https://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designpress2016&logNo=222401734635&categoryNo=14&parentCategoryNo=&from=thumbnailList

Zimoun - Lake of Sound | Jaeger-LeCoul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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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1일 오전 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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