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리콘밸리의 베테랑이라면, 누구나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사실이 있다. 바로, 벤처기업에는 단계별로 3명의 대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2. 나는 이 3단계 리더십을 개에 비유하곤 한다. 첫 번째 단계에서, 스타트업 대표는 '리트리버' 같아야 한다. 그의 역할은 일관성 있는 비전하에 핵심 팀을 구성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며 시장의 방향을 결정한다. 또한, 초기 자금을 유치하고, 고객과 협력업체를 확보해야 한다. 이 단계에서는 끈기와 창의력이 빛을 발한다. 3. 두 번째 단계에서 대표는, '블러드하운드' 같아야 한다. 그의 역할은 시장의 냄새를 맡고 기업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지는 것으로서, 경영진을 구성하고 (큰) 시장에 진출할 교두보를 확보해야 한다. 이 단계에서는 예리한 방향 감각과 기업의 규모 확장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4. 세 번째 단계에서 대표는, '허스키' 같아야 한다. 사람들과 함께 상장사의 책임성을 가지고 매우 비중 있게 성장하는 팀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이 단계에서는 일관성 있는 태도와 결단력이 중요하다. - 랜디 코미사, <승려와 수수께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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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8일 오전 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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