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ue #4]  “🦄 드디어 유니콘이 된 ClassPass” 새해 계획하면 역시 제일 먼저 '운동'이 생각나죠. 우연의 일치일까요? 새해 초부터 피트니스 센터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ClassPass가 '유니콘'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① ClassPass는 2013년에 뉴욕에서 런칭한 스타트업입니다. 부띠끄 피트니스 스튜디오들과 제휴를 맺어 '피트니스 & 웰네스 클래스' 멤버쉽 구독 서비스를 유저에게 제공해요. 구독 유저들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근처에 있는 센터의 클래스를 신청해 수강할 수 있게 되죠. ② 구독 서비스하면 넷플릭스가 바로 떠오르는데요. 아시다시피 이런 비즈니스의 핵심은 플랫폼 안에 있는 콘텐츠 파워에요. 그런데 좋은 콘텐츠를 수급하는 데는 비용이 들고, 그걸 메꾸기 위해 구독료를 올리면 유저들은 떠나게 되는 딜레마에 빠지기 쉽습니다. ClassPass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어요. ③ 플라잉요가나 실내 자전거 등과 같은 비싼 클래스에만 유저가 모이게 되면 파트너에게 정산해야 할 비용이 계속 높아지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들은 멤버쉽 종류를 다양화하고 클래스별 소모 크레딧을 차등화하는 'Virtual Currency'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④ 또한 데이터분석을 통해 플랫폼에 fit한 유저 집단을 찾고 그들에게 역량을 집중합니다. ClassPass의 이런 시도들은성공하며 이젠 3만 개 이상의 스튜디오를 확보하고 28개국에 서비스하게 됐고, 결국 이번 달 8일 2.85억 달러 규모의 시리즈 E투자 유치 성공하며 새해 첫 ‘유니콘’에 등극하게 됐어요. W⑤'s comment 🤔 : 한국에도 ClassPass와 비슷한 서비스인 TLX Pass가 있었는데요. 안타깝게도 최근 미정산 등의 안 좋은 일로 이슈화 되었었죠. 건강과 관련된 비즈니스는 앞으로도 계속 더 중요해질텐데 국내에서도 혁신적인 좋은 서비스가 나오길 기대해봅니다.

ClassPass, finally a unicorn, raises $285 million in new funding

TechCrunch

ClassPass, finally a unicorn, raises $285 million in new funding

2020년 1월 15일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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