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동차업계 시총 2위는 이제 테슬라 ㄷㄷ> 1. 미국의 전기차 제조 업체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1000억달러(약 116조원)를 돌파했다. 2. 작년 판매량 36만여 대의 테슬라가 1100만 대의 독일 폭스바겐을 제치고 일본 도요타에 이어 세계 자동차업계 시총 2위로 부상한 것. ㄷㄷ 3. 보급형 전기차 ‘모델3’가 미국 시장에 안착한 데 이어 올초 판매를 시작한 중국에서 폭발적 인기를 끈 것이 이유로 분석된다. 전기차가 세계 자동차 시장의 판을 뒤집을 것이란 예상을 현실화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4. 테슬라는 작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에서의 모델3 양산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6월 주가는 178달러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작년 3분기를 기점으로 생산이 안정화되면서 분기 흑자로 돌아섰다. 5. 또 올초 중국 상하이 공장 가동과 함께 시작한 중국에서 모델3가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생산비 절감을 통해 차량값을 10% 인하하자 중국 매장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테슬라는 독일에서도 공장을 설립한다. 내년 완공해 주문량을 소화하지 못했던 유럽 시장에서의 병목현상을 해소한다는 계획. 6. 테슬라 부흥의 1등 공신은 설립자이자 CEO인 머스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서 CNBC와 인터뷰를 하고 머스크에 대해 “세계의 훌륭한 천재 가운데 한 명이다. 우리는 천재를 보호해야 한다”고 치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를 천재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에 비유했다.

테슬라 시총 1000억달러 넘었다...머스크 4000억원 '돈 방석' 예약

한국경제

테슬라 시총 1000억달러 넘었다...머스크 4000억원 '돈 방석'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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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25일 오후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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