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뷰 #38일차 판교의 유니콘들이 문제를 | 커리어리

#퍼블리뷰 #38일차 판교의 유니콘들이 문제를 다루는 법 첫 번째로는 가장 먼저 시도해보는 것이고, 두 번째로는 첫 번째 주자의 비즈니스 모델을 빠르게 파악해 더 나은 방식으로 시장에 개입하는 것이지요. 이를 '퍼스트무버(First mover)'와 '라스트무버(Last mover)'라고 합니다.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자 할 때 최소 한 가지 면에서는 완벽하게 새로워야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호기심을 느끼게 하고, 또는 자연스럽게 빠져들도록 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기준은 다양하겠지만, 하버드 비즈니스스쿨의 석좌교수인 클레이튼 크리스텐슨이 사용한 '포지셔닝의 세 가지 조건'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법을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포지셔닝의 첫 번째 조건: 필요와 기능 2015년에도 중고나라, 번개장터 등 온라인 기반의 중고거래 플랫폼은 많았습니다. 그런데 당시 중고거래 플랫폼은 남성과 매니아층이 주 사용자로, 구하기 어려운 물건들을 사고파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또한 택배 거래가 기본이라 사기와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당근마켓은 사고를 피하는 방법의 하나로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거래 하는 서비스를 생각했습니다. 사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다수의 사용자가 원하는 물건은 매니악한 것보다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상품인 경우가 많았고, 그렇다면 가까운 거리 내에서도 충분히 거래할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고 본 것이지요. '시프티'는 대표적인 인사관리 플랫폼으로 2019년 연말 기준, 약 5만 개 이상 사업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을 '적극적이고 강제적으로 감시'하는 시대를 지나 '자율적이고 유연한 감시'로 인식이 변화하며 근무시간에 대한 점검체계도 바뀌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대기업에서도 시프티를 사용하고 있으며, 가능한 한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근태를 관리할 수 있도록 변화하고 있습니다. 포지셔닝의 두 번째 조건: 편리함 2인 맞벌이 가구가 하루 한 끼를 집에서 먹는다고 생각해도, 최소 일주일에 두 번은 장을 봐야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때에 맞춰 필요한 재료들을 구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맞벌이 가구는 장보는 일조차 쉽지 않죠. 마켓컬리는 이 모든 번거로움을 모두 대신해주기로 합니다. 포지셔닝의 세 번째 조건: 가격 스테이폴리오는 개별 숙소들이 가진 고유의 매력도 충분한 강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집중했습니다. 대규모 숙박시설이 제공할 수 없는, '공간 그 자체'라는 콘텐츠를 가지고 흔치 않은 경험을 전달하려 했죠. 이를 위해 지역마다 존재하는 가옥의 특징들을 살리며 더 고급스러운 숙소들을 제공했습니다. 스테이폴리오의 숙소들은 고급 브랜드 호텔과 비교해도 절대 저렴하지 않습니다. 외려 더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에도 숙소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분위기와 콘텐츠의 매력으로 인해 많은 사람으로부터 사랑받고 있습니다. 스테이폴리오 숙소에 묵기 위해서는 최소 몇 개월 전에 예약해야 한다는 사실이 이를 말해줍니다.

2021년 8월 2일 오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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