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뚱땅_인턴일기 #44일차

1. 뭐지 이 여유는.. 낯설다 너..🙄

한참 정신없던 기간(=스프린트 막바지 기간)을 지나 여유로운 시기가 찾아왔다. 최근 한 달 간 당장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명확해서 그 일들을 해내느라 급급했는데 아주 오랜만에 뭘 하면 좋을지 고민하는 시간이 생긴 기분? 그 기념으로 커리어리 게시물 뽀개기💥를 시도했다. 최근에 올라온 커리어리 게시물을 전부 읽으며 요즘은 어떤 글들이 올라오는지 확인도 하고 관심이 가는 글에는 댓글도 달며 인사이트를 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는데, 우선 게시물 아이디의 앞자리가 바뀌었다는 걸 발견🎉 게시물이 하나씩 올라올 때마다 숫자가 하나씩 올라가는데, 어제 딱 앞자리가 바뀌었더라! (소소한 축하) 그리고 요즘 취뽀일기, 창업일기 등 일기 형태의 글이 부쩍 많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 인사이트를 주는 글도 좋지만 또 진솔한 글을 읽으면 괜히 더 친밀감을 느낀다구요..😘 열심히 댓글을 달고 연결 신청을 누르며 제대로 과몰입 😳❤

2. 첫 구글밋 타운홀 👨‍👩‍👧‍👦

코로나의 여파로 이번 타운홀은 구글밋(google meet)을 통해 진행되었다. 평소에 타운홀 회의를 굉장히 즐기던 편이라(사실 모든 회의를 즐기는 편,,) 사무실에 앉아서 화상으로 회의를 해야 한다니 너무 슬펐다. 그런데 막상 진행해 보니 '오히려 좋아'였다. 누군가 말씀하실 때마다 댓글창에 뽀짝한 댓글이 달려서.. 퍼블리 사람들 너무 귀여워🥰를 외치다가, 또 기회만 나면 바로 홍보글(채용부터.. 스킬업 강의 등등,,,)을 올리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이 새럼들,, 찐이구나,,,, 싶었던! 아무튼 댓글을 보는 재미가 쏠쏠한 타운홀이었다. 시작할 때 팀원 전체가 짧게 자기소개 한 것두 너무 재밌고 유익했단 말이지~~

3. 요즘 하고 있는 고민🤔

인턴일기에는 여러번 쓴 적이 있지만, 나는 제품팀에서는 스프린트를 따라가며 QA를 주로 많이 하고, 그 외에는 crm 마케팅을 진행하거나 그로스팀의 일을 돕는다. QA가 없는 기간에는 거의 crm 마케팅 성과 리뷰를 하거나 푸시에 대한 (셀프) 고찰을 하는데, 최근에 올라온 팀 내 7월 회고 문서에서 이런 내용의 글을 봤다. '지금은 user acquisition이 많이 중요하다. 리텐션 관리에는 조금 힘을 빼도 되지 않을까ㅎㅎ' (확실하진 않지만 이런 뉘앙스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동의하면서 보통 숨 돌릴 틈이 있을 때 마다 푸시 알림만 파고들었던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아 물론 당연히 후킹한 푸시 보내는 거 중요하지만(게다가 푸시랑 아직도 권태기.....😥) 별 성과 없이 삽질하고 있을 시간에 한 명이라도 더 연결하는게 좋은 건가 싶고.. 시간이 붕 떴을 때, 혹은 병목 현상이 발생했을 때 뭘 하는게 좋을까.. 해야 하는게 너무 많아서 뭘 해야 할지 잘 모르겠는 9주차 인턴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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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서 / #얼렁뚱땅_인턴일기 #48일차 1. 오늘 점심에 엔지니... | 커리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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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서 / #얼렁뚱땅_인턴일기 #48일차 1. 오늘 점심에 엔지니... | 커리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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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5일 오전 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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