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언택트야? 컨택트야? : 우리들의 변덕스러운 심리🙄] ✅지난 27일 대전에 신세계 백화점이 오픈을 했다. 특이하게도 해당 점포의 이름은 '백화점'이 빠진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 & Science)'로 지었다. ✔판매가 중심이 아닌 우선은 누구나 오고싶게끔 하고자하는 마음이 엿보인다. ✅백화점 6, 7층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만든 과학관 ‘넥스페리움’을 배치했고 문화센터도 KAIST 교수진의 특강 등 과학 강좌를 전면에 내세웠다. 넥스페리움은 KAIST와 신세계가 협업한 국내 최초의 사립 과학 아카데미다. ✔대전하면 떠올려지는 엑스포나 카이스트의 '과학적 이미지'를 극대화 시킨 전략적인 공간으로도 보인다. ✅이와 유사한 흐름은 예술적요소를 극대화 시킨 Discover New Inspiration(새로운 감각을 채우는 특별한 경험)라는 테마를 앞세운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도 볼 수 있었다. ✔신세계라는 하나의 기업의 유니크한 방식이라기 보단 '백화점 트렌드'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보다는 집에서 해결할 수 있는 언택트 문화가 대세의 흐름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백화점들 사이에서는 최대 규모의 새로운 점포를 내놓는 것이 유행이다. ✔당연히 백화점도 온라인 판매에 힘을 쏟고는 있지만(앱, 인터넷) 백화점이 가지는 '오프라인 느낌'에 힘을 싣는 전략도 내놓는 것으로 보인다. ✅백화점들이 저마다 ‘가야 할 이유’를 제시하며 신규 점포를 차별화하고 있다. 유통산업의 온라인 중심 재편은 피할 수 없지만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고객의 열망을 투영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렇게 선보여지는 새로운 형태의 백화점들은 지역의 랜드마크, 소위 말하는 그 지역의 놀거리, 가볼만한 곳으로 이미지가 굳혀 지지 않을까... "대전이면 신세계는 가줘야지" "동탄에 롯백 생겼는데 가볼래?" 🔷코로나 이전에도 우리는 스마트폰으로 못할 것이 없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온라인이나 언택트 문화가 가속화가 되었고 이전보다 더 오프라인과는 거리가 멀어진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도 백화점 사이에선 '최대 규모'의 '머물고 싶은 공간'의 전략을 내세워 오픈을 하고 있다. 나 역시도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갈증이 있다. 온라인이 채워주지 못하는 오프라인만의 요소가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보니 개인적으로 백화점들의 머물고 싶은 공간이라는 전략은 굉장히 긍정적으로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러한 현상에서 우리가 생각할 부분이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달라져있을 미래에 맞추어 변화하는 자세'와 '달라져있을 미래에서 기존의 것들이 돌파할 수 있는 전략'

'가야 할 이유' 백화점 신규 점포의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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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할 이유' 백화점 신규 점포의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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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7일 오전 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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