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른 아이 모두 좋아한다는 하리보라는 브랜드 1️⃣ 사실 지금에서야 이런 곰 모양 젤리를 만드는 회사들이 많지만 곰 모양 젤리를 처음으로 만든 곳. 올해로 101주년을 맞은 하리보. 2️⃣ 닐슨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하리보는 지난해 38.8%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국내 구미 젤리 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3️⃣ HARIBO는 하리보의 창업자 한스 리겔(Hans Riegle)의 이름과 그가 처음 하리보를 만들었던 독일 본(Bonn)에서 따왔다. 한스는 일찍이 제과사 교육을 이수한 후 1920년 12월 13일 하리보를 설립한다. 그는 집 뒷마당에 딸린 작은 세탁실에서 설탕 한 자루, 석판 하나, 의자 하나, 구리 솥 하나 그리고 롤러 하나만 갖고 사업을 시작했다. 4️⃣ 처음에는 딱딱한 사탕을 만들었지만 말랑한 젤리가 더 인기가 많자 바로 젤리에 집중했다. 한스의 아내 게르트루드가 자전거로 가까운 곳에 배달을 다녔지만 1923년부턴 배송 전용 차량을 쓸 정도였다. 1933년 "하리보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줍니다"라는 하리보의 핵심 광고 문구가 태어났다. 5️⃣ 하리보의 대표 제품이자 정체성인 골드베렌(Gold Baren. '황금 곰'이라는 뜻의 독일어)이 태어난 것은 1960년이다. 1967년 골드베렌을 공식적으로 등록상표로 인정한다. 6️⃣ 이때쯤 하리보의 광고 문구 "하리보는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줍니다"에 한 문장이 더 추가된다. 바로 "그리고 어른들도요"이다. 이 문구로 하리보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한 젤리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한다. 7️⃣ 하리보는 '젤리'라는 확고한 고유 정체성은 유지하지만 마케팅적으로는 다양성을 접목한다. 광고 또한 국가별 맞춤 광고를 진행한다. 하리보 광고의 독특한 점은 등장하는 인물들의 몸은 어른이지만 목소리와 행동, 말투는 어린아이와 같다는 점이다. 일본 광고에서는 스모 선수들이 둘러 앉아 하리보 젤리를 나눠 먹고, 미국 광고에서는 샐러리맨들이 회의 시간에 서로 하리보 젤리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보여준다. 🤔 하리보 광고가 같은 스타일을 나라별로 바꿔서 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나라별로 변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변하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아인슈타인도 즐겨먹은 곰 젤리 '하리보'.. 시작은 세탁실에서?ㅣ인터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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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10일 오전 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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