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매일읽기챌린지 #퍼블리뷰 #퍼블리뷰6일차
사회 생활을 5년쯤 하니 보고와 피드백의 요청은 출근해서 커피를 마시는 것처럼 생활화되어 있다.
처음 보고와 피드백 요청을 적극적으로 하기 시작했을 때, 나는 나의 업무처리가 혹여 잘못되었을 때를 대비하자 는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래서 실제로 무언가 잘못 돌아가고 있을 때 보고와 피드백 요청을 했다는 사실은 훌륭한 책임소재 면피의 근거가 되어주었지.
하지만 저와 같았던 생각이 나의 성장을 방해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도 얼마 지나지 않아 하게 되었다. 형식적인 보고와 피드백의 요청. 설령 좋은 피드백을 받았다고 한들 그것을 그 순간 반영하는 정도가 한계였다. 보름, 아니 일주일만 지나도 그 피드백의 요지와 결과에 대해선 대개 잊혀지더라.
그래서 지금의 나는, 그때의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보고와 피드백의 요청을 생활화하였고 돌아온 피드백들은 정리하여 따로 보관하게 되었고 여기서 만족해했는데 이번 아티클을 보고 깨달은 바가 많았다.
누구에게
어떤 요청을
어떻게 할 것인지, 또
어떻게 반영하고
어떤 식으로 정리하여
어디에 보관할 것인지
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을 정리하게 되었다.
비록 주말 출근때문에 기분이 썩 유쾌하지는 않지만 또 이렇게 퍼블리의 아티클을 통해 한번 더 인사이트를 얻었다는 사실로 위안을 삼는다.
퍼블리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