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D2C 성공 사례와 성공 방정식
1️⃣ D2C 왜 뜨나
- 김석집 네모파트너즈POC 대표는 “고객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SNS 등 다양한 플랫폼의 발달, 유수의 OEM 회사, 그리고 이런 공장들을 찾아내 연결해주는 전문 업체까지 생겨 기발한 아이디어만 있으면 백화점, 홈쇼핑 등에 많은 수수료를 내지 않고 낮은 비용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런 환경이 조성돼 있다 보니 D2C 성공 신화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2️⃣ 대표적인 D2C 기업
- 최근 증시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업체 상당수는 이전까지 디지털 마케팅 대행, 즉 ‘남 잘되게 하는 회사’ 성격이 강했던 곳이다. 에코마케팅, 퓨쳐스트림네트워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 에코마케팅 자회사 데일리앤코의 미니마사지기 ‘클럭’,
- 부스터즈의 '링티'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젝시믹스’ ‘휘아’
- 레시피 동영상을 공유하는 SNS 커뮤니티로 3200만 폴로어를 보유한 '쿠캣'
- '더잠', '숨랩', '코니바이에린' 등
3️⃣ D2C 잘못했다간 낭패
- 주윤황 장안대 유통경영과 교수는 “소량 제품을 D2C로 판매하는 것은 큰 문제가 없다. 그러나 판매량이 늘면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환불 등 고객 관리 요소가 늘어 전담 인력과 비용을 투입해야 한다. 사내 주력 부서인 제조팀과 판매팀 간 융화가 잘 안 될 수도 있다. 자칫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다”고 지적했다.
4️⃣ D2C 성공하려면
- 제품 판매 경로 중 대형 유통점 의존도가 높지 않고, 고객·사후 관리 요소가 크지 않으며, 유통점 대신 직영몰을 찾아올 만큼 소비자 충성도가 높은 상품이 D2C 판매에 적합한 조건
- 소비자가 익숙한 유통점을 거치지 않고 제조사 직영몰을 찾아오는 수고를 무릅쓸 만큼 해당 브랜드에 대한 높은 충성도도 필요하다.
- 브랜드 충성도가 부족하다면 기존 유통 채널에 집중하며 자사몰은 소수의 충성 고객 관리용으로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 D2C가 좋다고 한들 모든 분야에 어울리진 않을 수 있다. 우리 브랜드가 D2C에 맞는지 부터 점검하고, 그게 맞다면 유통 의존도를 낮추고 고객 충성도를 올릴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