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디쉬의 집단창작이라는 말을 듣고 굉장한 충격을 받았다. 소설같은 텍스트 창작물은 작가의 1인의 고유한 영역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작업을 분업하고, 테스트를 거치면서 스토리 방향, 문구 등을 판단하는 대기업의 제품같은 창작 방식이라니..
굉장히 신선하면서도 한편으로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문화 충격을 느낀다. 그러면서 문득 내가 어느덧 꼰대가 됐음을 실감한다.
래디쉬의 급성장을 응원하면서도 다가올 창작의 패러다임 변화에 '다소' 불편함을 느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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