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과 아마존은 지금 '이 직무'를 영입 전쟁 중?
프로덕트 오너 되기
Product Owner
<큐레이터의 말>
📍왜 MBA 졸업생들은 프로덕트 오너를 꿈꾸는가?
실제로 CEO보다 '미니 CEO'로 불리는 PO가 하는 일이 더 어려울 수도 있다. 왜냐하면 주어진 권한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PO는 늘 명확한 사실과 데이터를 가지고 같은 눈높이에서 설득해야 한다.
📍[고객] 서비스는 하나라도 사용자 유형은 다양하다
막상 실험 결과를 살펴보니 평점이 높은 콘텐츠를 노출한다고 고객이 더 오래 머무르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넷플릭스는 과감하게 5점 평점을 버리고 단순하게 엄지손가락을 올리거나 내리는 아이콘으로 대체했다. 그뿐 아니라 콘텐츠별로 평점을 보여주는 대신, 개별 고객의 선호도와 얼마나 유사한지를 퍼센트로 나타냈다. 그러자 고객은 더 많은 콘텐츠를 평가하기 시작했고, 궁극적으로 넷플릭스는 각 고객에게 더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할 수 있게 됐다. 누군가가 영화에 5점을 줬다고 해서 그걸 무조건 즐기는 것도 아니고, 3점을 줬다고 해서 즐기지 않는 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데이터를 통해 검증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도 방영 중인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는 최소 아홉 가지 이상의 대표 이미지를 각기 다른 고객에게 노출한다. 알고리즘을 통해 파악한 고객의 선호 장르 등을 감안하여 관심을 끌 만한 이미지를 보여줌으로써 콘텐츠를 소비할 확률을 높인다.
아주 미세한 부분까지 고객의 실제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서 알고리즘을 고도화한다.
/제품을 구매할 때 작용되는 간단한 원리는 고객의 '오, 해결해야 할 일(job)이 있어'라는 생각입니다. (이걸 이해하면) 회사가 고객이 정말 구매하길 원하는 제품을 만들 때 효과적입니다.
해결해야 할 일이라는 관점을 가지면, 고객의 피부 아래로 파고들어 그가 하루 종일 무엇을 하는지 지켜보며 계속 '왜 그렇게 했지?'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게 됩니다./
📍제품이 단순히 구매된다는 관점에서 벗어나 고객이 무엇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제품을 고용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식스 페이저(6-Pager)라고 부르는 이 문서는 여섯 페이지 이내에 해당 프로덕트에 대한 핵심 내용을 최대한 간결하게 담아낸 것이다.
프로덕트의 목적이 무엇인지 과거에 어떤 관련된 시도를 했는지 어떤 실패 사례가 있었는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개발할 건지 어떤 수치를 활용해서 성공 여부를 확인할 것인지 식스 페이저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보통 첫 장에 등장한다. 나는 그것을 "우리는 고객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가?"라고 칭한다.
📍구체적인 목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서비스에 접속하자마자 자주 구매하거나 최근 구매했던 상품을 보여주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목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서비스에 접속하자마자 자주 구매하거나 최근 구매했던 상품을 보여주는 것이 유용할 수 있다. 예상대로 바로 해당 상품 페이지로 이동한다면 상품 정보나 다른 고객이 작성한 상품평을 우선적으로 노출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최대한 빨리 가격을 보여줘서 바로 장바구니에 넣거나 구매할 수 있게 유도하는 실험을 해야 한다.
#퍼블리뷰 #퍼블리뷰9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