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오프라인 실험을 강행하는 이유는 온라인에선 ‘물리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다. 아마존은 빠른 배송과 반품 서비스로 미국 온라인 시장 41%를 장악했지만, 패션, 명품, 디지털 등 이윤이 높은 상품군에선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모두 직접 보고 구매하길 선호하는 상품들이다."
아마존이 백화점을 만든다. 전통 백화점을 몰락하게 한 전자상거래 업체가 백화점 사업에 뛰어드는 아이러니. 온라인에서 한계가 있는 '물리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 머지 않아 한국에서도 쿠팡 백화점, 네이버 쇼핑센터가 등장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