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매일읽기챌린지 #퍼블리뷰 #퍼블리뷰9일차
나도 일할때(특히 무언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야할때는) 머리가 잘돌아가도록 세팅하는 작업에 공을 들이는 편이었는데 '마중물'에 비유한 이 아티클을 보니 딱맞아떨어는 느낌이었다
책의 스토리가 아닌 '짜임'을 보는 편
-> 책을 보는 새로운 시각
청자의 마음을 빵때리는 한문장+이해를 돕기위한 부드러운 부제
기획자의 독서: 네이버 브랜드 기획자가 생각을 훈련하는 법
생각이 흐르도록 도와주는 마중물
펌프에서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일정량의 물을 주입해야 합니다. 내부에 차 있는 공기를 빼고 물이 제대로 돌 수 있도록 준비하기 위함이죠. 이것을 '마중물'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일을 할 때 이 '마중물'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흔히 말하는 영감이나 자극을 얻는 것과는 좀 다른 의미인 것 같아요. 꼭 뭔가 번뜩이는 걸 얻으려 하기보다는 실제 마중물이 하는 역할처럼 머릿속의 쓸모없는 것들을 걷어내고 새로운 생각이 잘 흐를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죠.
아무런 밑천(?)이 없는 상태에서 구체화된 시각 자료와 맞닥뜨리면 그 잔상이 꽤 진하게, 또 오래 남는 편
책 제목을 모으는 이유
저는 그때 책의 제목이 주는 힘을 느꼈습니다. 제목만으로도 글쓴이의 생각에 다가갈 수 있
제목들을 한데 모아 읽어보면 왠지 한 시대의 트렌드가 보이는 느낌
화면에 보고자료 첫 장을 띄우는 순간 회의실 안에는 웃음이 터졌고 이내 우리가 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단번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내가 날린 메시지가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날아가 꽂히는 순간, 그 순간이 정말 상쾌하다.
서점에 깔린 수많은 책들 중에서 '이거 재미있겠는데?'라고 집어 들었던 책. 그 책의 제목과 마주하던 순간
이 문서를 읽고 이 발표를 듣는 사람의 공감대가 하나로 합쳐질 수 있는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