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뷰 #퍼블리뷰5일차 #퍼블리매일읽기챌린지
요즘은 부캐활동을 하는 브랜드와 연예인을 많이 볼 수 있다. 특별한 마케팅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더 재미나고 풍성한 일상을 위해 일반 개개인도 부캐를 만든다. 한동안 'N잡러'가 유행했다면, 이젠 'N부캐 시대'인 것. 옛날에는 덕질도 아이돌 한 그룹만 팠는데 요즘은 다르다. 덕질에도 본캐, 부캐가 있으며 그에 맞게 SNS도 본계정, 부계정이 있다.
처음에는 부캐활동이 꼭 필요한 걸까, 마블 세계관처럼 뭔가를 만들어서 저렇게 해야할까, 의문이 들었던 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제는 나도 부캐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새로운 도전이나 출발을 위해 새로운 무언가가 필요해졌달까?
부캐란, 우리가 흔히 하는 '내가 다시 태어난다면~' 을 굳이 불가능한 미래로 버려두지 않고 부캐라는 설정을 통해 지금 당장 시도해보게끔 해준다. 그래서 나도 마찬가지로, 내 일상에 특별한 일이 생기길 꿈꾸기보다 일상 속에 특별한 장치를 심어두고 매순간 소소한 재미를 찾기 위해 부캐를 계획중이다.
이게 일상 속에서 하는 퍼스널브랜딩이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