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회사도 ESG 경영!! 유한양행-한솔제지 친환경 패키징 계발 사업 협약 ♻
이전에 ESG경영과 관련된 게시물을 업로드 했던 적이 있는데요. 제약회사에서도 ESG 경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31일 유한양행-한솔제지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패키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습니다. 양사의 ESG경영에 대한 의지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기존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해 친환경성과 보존성을 높인 종이 패키징 소재를 개발하고 그것을 유한양행의 다양한 제품군에 적용하겠다고 했는데요. 이를 통해 고객들도 일상에서 자원 순환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유한양행은 제약업계에서 대표적으로 친환경 경영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한솔제지 또한 재생펄프를 활용한 패지키 용기, 연포장이 가능한 종이포장재 프로테고(Protego)와 종이용기 테라바스(Terravas) 등 친환경 소재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이제는 개인을 넘어 기업, 모두가 다함께 일상의 모든 것들에서 자원 순환에 동참하여 자연과 상생하는 경영을 해야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
.
☞ 프로테고(Protego) : 세계포장기구(WPO : World Packaging Organization)가 선정하는 '2021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를 수상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로, '보호하다'라는 뜻의 라틴어를 딴 프로테고는 한솔제지의 독자 기술로 개발된 친환경 포장재로, 기존 종이 소재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특수 처리 기술과 코팅 기술을 융합하여 종이 표면에 배리어 코팅막을 형성시킴으로써 산소, 수분, 냄새를 차단하고 내용물의 보존성을 높인 제품이다.
☞ 테라바스(Terravas) : '자연을 담는 용기'라는 의미이며 세계적 추세인 탈(脫) 플라스틱 화두에 추세에 발맞춘 친환경 종이 용기 제품으로, 기존 플라스틱 계열 성분인 폴리에틸렌(PE)을 코팅한 종이 용기와는 다르게 한솔제지가 자체 개발한 수용성 코팅액을 사용해 재활용이 용이하다. 기존의 용기는 내용물의 수밀·보존을 위해 사용된 플라스틱 표면 코팅재가 재활용을 어렵게 했던 것인데, 한솔제지는 이를 자체 기술로 쉽게 분해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제15회 대한민국 패키징대전’에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으며, 지난 5월 출시 후 배민, 이디야커피 등 공급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