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가 탑 10 작품 리스트를 랭킹 대로 보여주는 기능을 출시했어요. 매일 업데이트 됩니다. 영국서 실험을 끝내고 이제 와이드릴리즈 하네요. 창업 초기부터 지금까지 넷플릭스는 철저히 콘텐츠 생산자 중심의 기조를 따랐어요. 콘텐츠를 유통하는 과정, 특히 콘텐츠 디스플레이에서 개인화 기술, 알고리즘을 엄청나게 강조하는 모습을 보이면서요. 그러나 역시 스트리밍 전쟁이 만만치 않나봅니다. 요즘은 '다른 친구에게 넷플릭스를 소개하세요', '이번주 새로 올라오는 콘텐츠 목록' 기능을 조용히 추가하면서 새로운 사용자를 추가하고 사용자 이탈을 막으려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외부 환경으로는 미국 구독자 수가 대폭 늘어날 가능성은 줄어든 한편 스트리밍 서비스 수는 급증했죠. HBO MAX, NBCUniversal, Disney 등 기존 콘텐츠사들이 내놓는 서비스들도 엄청나고요. 지금쯤 콘텐츠 순위 기능을 내놓으면 좋겠다 판단한 모양입니다. 살짝 움츠러들었네요.

New Netflix feature reveals the top 10 most popular programs on its service

TechCrunch

New Netflix feature reveals the top 10 most popular programs on its service

더 많은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또는

이미 회원이신가요?

2020년 2월 24일 오후 10:57

댓글 0

    함께 읽은 게시물

    < 왜 나는 그때 그 선배의 말을 듣지 않았을까? >​

    1. 모든 학습 곡선에는 같은 패턴이 있다. 어떤 분야의 초보자가 있다고 하자. 이제 몇 가지 지식을 배운다. 그럼 마치 그 분야를 완전히 이해한 것처럼 느낀다. 누구나 0점에서 80점까지는 쉽다. 문제는 80점부터다. 전문가의 영역이다.

    ... 더 보기

    회피를 해야 할까요? 방안을 찾아야 할까요?

    팀이나, 파트등의 조직에서의 생활을 하다 보면은 나의 의사와 다른 상황이 펼쳐지는 일이 꽤 많은 빈도로 발생이 되는거 같아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조직 생황을 하였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 나의 의사와 다른 생각을 가지는 일들이 생기는 것들 같아요.

    ... 더 보기

    조회 955


    나의 꿈

    

    ... 더 보기


    업스테이지에서 추론 기능을 가진 Solar Pro2 출시. 프론티어 모델에 근접한 수준으로 한국 기업 중 최고 수준.

    ... 더 보기

    조회 1,158


    올해로 개발자 생활이 햇수로 20년째다

    2005년 7월에 일을 시작했으니, 올해로 개발자 생활이 햇수로 20년째다. 중간에 공백이 조금씩 있었으니 꽉 채운 스무 해는 아니지만, 숫자가 주는 무게는 여전하다. 2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하게 느껴진다.

    ...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