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그로스해킹과 마케팅은 같은 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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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장(Growth)을 위한 모든 수단(Hacking)'을 의미하는 '그로스해킹'이라는 개념은 흔히 '마케팅'과 혼동되어 사용되곤 합니다.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우리의 잘못된 이해를 바로잡고자, 그로스해킹과 마케팅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
✔️그로스해킹 vs 마케팅
🚀1. 제품에 얼마나 초점이 맞춰져 있는가?
-제품에 초점이 맞춰진 그로스해킹
-마케팅은 전통적인 마케팅 채널들에 집중을 한다면, 그로스 해킹은 제품에 집중
🚀2. 어느 과정에 관여하는가?
-마케팅 담당자의 상호 작용은 랜딩 페이지에서 중단
-그로스해커는 사용자를 확보하는 것에서부터 구매로 이어지는 전 과정에 참여
[Typed⌨️]
그로스해킹의 가장 대표적인 성공 사례를 꼽자면, Dropbox의 사레를 떠올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Dropbox는 "친구 추천"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고객과 추천을 받은 신규 사용자 모두에게 500mb의 추가 저장 용량을 제공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하였고, 이러한 친구 추천 마케팅은 Dropbox가 처음 시행한 것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를 통해 Dropbox라는 제품은 불특정 다수에게 성공적으로 노출될 수 있었고, Dropbox는 이 이벤트만으로 신규 회원의 가입자 수가 무려 6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좋은 그로스해커가 항상 새롭고 창의적인 것만을 떠올려야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제품에 대한 철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주어진 자원 안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것,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핵심 성과 지표를 계속하여 성장시키는 것, 이것이 그로스해커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