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5일
#퍼블리매일읽기챌린지 #퍼블리뷰 #퍼블리뷰14일차
보통은 어떤 서비스나 제품을 만들겠다는 계획이 세워지면 브랜드를 만들잖아요. 모베러웍스는 통념을 깨고 정반대 순서로 브랜드를 론칭한 거예요. 브랜드를 먼저 만들고 그 브랜드 메시지에 적합한 상품들을 채워간 것이죠.
이슬아: 자신을 끝까지 신뢰하는 사람, 브랜드가 되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브랜드는 '이슬아'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일간 이슬아'의 그 이슬아 작가 맞아요.
학자금 대출을 갚기 위해 글 구독 서비스를 시작해, 지금은 책을 내고 수많은 강연과 북토크 등을 하며 바쁘게 시간을 보내는 분이죠. 그를 이번 주제에 소개하는 이유는 이슬아라는 그의 이름이 그저 한 개인을 지칭하는 말을 넘어선 브랜드로 보이기 때문이에요.
'일간 이슬아'를 연재하는 그의 이름은 어떤 사람이라기보다 작품과 서비스로 여겨집니다. '일간 이슬아' 속에 담긴 세계는 실존과 허상을 넘나들지요. (작가의 말에 따르면 실제로 일간 이슬아는 논픽션이자 픽션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