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미'에 대해 곱씹어 보게 되는 '의미의 발견' 1️⃣ 의미의 시대 - 새로운 의미는 사물과 사람의 관계를 재정의한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일은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관점을 구성하는 작업이기도 하다. 제품을 만들고 광고를 하면 쉽게 팔리던 시대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품도 너무 많고 브랜드도 너무 많다. 이제 소비자는 제품을 찾기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의미'를 찾는다. 앞으로의 브랜딩, 마케팅, 기업 경영은 소비자가 아니라, 사람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그/녀가 속한 공공체에 어떠한 '의미'를 선사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2️⃣ 의미의 차원 - 다이슨은 브랜딩보다 기술 혁신에 집중하는 브랜드로 인식이 잡혔고, 노브랜드는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이라는 가성비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잡혔다. 브랜딩은 안 한다, 브랜드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지만 결국 어떤 방법으로든 브랜딩을 했다는 이야기다. 브랜드가 된다는 것은 단지 제품만을 봐서는 안 되는 것이다. - 4가지 차원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제품, 조직, 개성, 상징' 3️⃣ 의미의 이동 - 카테고리(Category) + 알파(α:차별화 요소) = 브랜드 의미(Brand Meaning) -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기본적으로 제품의 카테고리에서 요구하는 기본 가치에 추가적은 차별화 요소가 더해져야 브랜드가 될 수 있다. - 내 상품의 의미가 통하지 않을 땐 과감히 의미의 맥락을 바꿔라. 본질을 잃지 않되, 시장과 소비자에 따라 유연하게 형식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 막걸리를 맥주잔에 준 것처럼, 자기 다움은 형식에 있지 않다. 4️⃣ 의미의 확장 - (내가 제대로 이해한 것이 맞다면) 의미를 확장하는 시도는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브랜드의 관점에서는 변하지 말아야 할 본질들을 안 상태에서 마케팅 전략/전술은 유연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를 하고 있다. - 브랜드는 뚝심 있고 일관되게 마케팅은 유연하고 다채롭게 5️⃣ 의미와 시대 - 스토리는 전달하면 '스토리텔링'이 되지만, 실천하면 '스토리 두잉'이 된다. 스토리 두잉이 있으면 스토리는 공유되고 기업의 지속적인 실천은 기업의 DNA로 뿌리내리게 된다. - 브랜드가 응답해야 할 문제가 있다면, 바로 개인의 소외를 극복하고 행복의 차원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아닐까? 브랜드는 개인이 스스로의 삶을 능동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는 힘을 부여해야 한다 🤔 브랜드 철학자로 불리는 최장순 작가님의 책은 항상 깊은 여운을 준다. 너무 깊어서 이해를 못하고 넘어가는 부분도 많은 것 같지만, 여러 번 복기해볼 만한 책이다.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우리 브랜드는 어떤 의미를 전달해야 할까 고민하게 될 것이다. 우리 브랜드는 공동체에 어떤 행복감을 전달할 수 있을까? 브랜드를 만들기 전에 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의미'에 대해 곱씹어 보게 되는 '의미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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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에 대해 곱씹어 보게 되는 '의미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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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4일 오전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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