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리어는 <사다리>아니라, <정글짐>이라는 비유 | 셰릴 샌드버그>
"후배들 만나면,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어떻게 자신의 '천직'을 '첫 직장' 에서 찾고 싶은지 많이 물어보고는 하는데 - 정말 친한 후배라고 한다면 <그럿 것 없으니, 꿈 깨시오>라고 직설적으로 말하기도 한다.
"회사를 여러번 옮기는 과정에서, 회사를 옮기면 내가 원하는 그 '무언가'가 채워질 것이라는 기대 항상 했지만, 그 기대는 회사가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가는 것임을 알았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아는 것 조차도 분명하지가 않다. "
"정말로 10년 뒤에 자신이 현재 시점에서 원하는 그 목표를 원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경험의 폭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넓어지고, 깊어지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세팅한 목표는 시간이 가면서 더 깊어지고 발전하고, 그리고 어쩌면 완전 다른 방향으로도 갈 수 있다. 사람은 만나는 사람, 경험하는 폭에 따라서 너무 빨리 그리고 많이 바뀐다. (나 또한 4~5년 전이랑 지금이랑 바라보는 지향점이 너무 다르다. 그 과정 사이에 경험한 프로젝트들, 선배들, 동료들 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