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이미지와 영상 검색을 강화합니다. 검색하는 사람이 가장 원하는 결과를 얻는 데 도움을 주고 웹 검색이 더 자연스럽게 느껴지게 만드는 용도의 AI 기술(MUM)을 활용해섭니다. 이미지의 경우 핀터레스트와 직접적으로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구글은 검색 결과와 아이디어 페이지를 더 풍부하게 보여주면서, 그 중에서도 특정 주제에 더 집중한 결과를 시각적으로 더 잘 보여주게 만든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장식 아이디어->할로윈 장식 아이디어 같은 방식으로요.
영상의 경우 유튜브에 적용합니다. 테크크런치에서 언급한 예시는 유저가 마카로니 펭귄과 관련된 비디오를 보다가 그 안에서 마카로니 펭귄이 가족을 찾는 방법에 관한 다른 비디오로 안내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는 Z세대 유저의 행동을 의식한 것이기도 합니다. 구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의 85%가 유튜브로 검색한다고, 80%는 유튜브로 유용한 무언가를 배웠다고 답했습니다.
구글이 아직 검색 엔진의 최강자라고는 하지만 모바일에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쇼핑할 땐 아마존을 검색하고, 콘텐츠를 볼 땐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를 보며, 아이폰 사용자는 기본 앱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구글은 사용자에게 좀더 최적화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난이도 높은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