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의 WSJ 내부 고발, 그리고 양측 모두의 입장] 👉 프랜시스 호건(37)은 페이스북의 전 프로덕트 매니저입니다. 그는 과거 핀터레스트와 옐프, 구글 등의 기업에서 자동 추천 알고리즘을 설계했습니다. 그 후 호건은 페이스북으로 거처를 옮기고 선거 관련 정치 게시물이 어떻게 가짜 뉴스를 양산하는지 조사하는 업무를 맡습니다. 하지만 호건은 해당팀에 대한 페이스북의 열악한 지원과 수익화에 집중하는 페이스북에 실망하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를 통해 '페이스북 파일' 시리즈를 보도합니다. 👉 페이스북 파일에는 호건이 지난 3년간 진행한 인스타그램에 대한 심층 분석이 있는데, 내용에는 10대 소녀들이 가지는 불안감과 우울증 그리고 자살 충동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이 들어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경영진은 유해성에 대한 대처보다는 오히려 13세 이하 아동들을 위한 인스타그램 개발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이 개발도상국 마약 카르텔과 인신매매 집단의 게시물에 대해 알고도 소극적으로 대처한 부분이 실려있습니다. 더불어 2020년 미국 대선 이후에는 가짜 뉴스 확산을 막는 정책 또한 폐지가 되었다는 게 호건의 주장입니다. [지금부터는 페이스북 입장입니다.] 👉 페이스북 글로벌 담당 부사장 닉 클레그는 인터뷰를 통해 WSJ의 페이스북 파일에 대해 '의도적으로 잘못 해석한 것이며, 페이스북 지도부와 직원들에게 터무니없이 잘못된 동기를 부여했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이 조사를 진행하고 공익보다 사익을 추구한 부분에 대해서는 "명백한 거짓"이라고 강하게 부정합니다. [국문 참고 링크] https://news.v.daum.net/v/20211005000303947 [국문 페이스북 옹호 의견 링크] https://cmobile.g-enews.com/view.php?ud=2021091907550380796336258971_1&ssk=pcmain_0_1&md=20210919081741_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