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zon will start selling cashierless Go system to other retailers
The Verge
아마존이 무인 마트 '아마존 고'의 기술인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을 다른 브랜드 매장에 판매한다고 발표했어요. 아마존은 천장 카메라와 선반 무게 측정 센서를 활용해 2016년부터 미국 전역에서 26개 매장의 아마존 고를 운영하고 있어요. 이 기술을 다른 브랜드 매장에 판다는 것이죠. 압도적인 기술 우위 및 시장 침투력을 기술 측면에서도 강점으로 가져갈 수 있을지 눈길이 갑니다. 거의 아마존 에코 팔듯이 무인 매점을 속속 만들어버렸죠. 비슷한 시기 홀푸드도 사버리면서 탄식(?), 감탄(?)을 자아냈어요. 한편 아마존 고 기술을 다른 데다 팔면 어마어마한 양의 데이터를 더 얻을 수 있으니까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에게도 데이터 수집 처리 등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개인정보보호 문제는 여전히 이슈예요. 카드정보를 아마존이 수집할 수 있게 되는데(주요 단말기를 아마존이 설치합니다) 아마존 측은 "저스트 워크 아웃 기술에서 수집하는 데이터만 다른 브랜드 매장을 지원하는 데 활용할 것"이러고 답변했어요.
2020년 3월 9일 오전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