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web>
Web1(1990-2005): 중앙화되지 않고 커뮤니티가 운영하는 오픈 프로토콜, 대부분의 가치는 네트워크의 경계선에 있는(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유저와 빌더들에게 돌아감
Web2(2005-2020)는 기업들이 운영하는 고립되고 중앙화된 서비스가 주축, 구글/애플/아파존/페이스북 등 소수의 기업들이 대부분 가치 가져감
→ 기존의 web2는 초기에 유저들과 기여자들(창작자, 개발자, 기업)을 모아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
→ S자 성장을 그리다가 유저의 증가세와 성장이 정체되면 유저와의 협력 관계에서 경쟁 관계로 돌변
→ 유저로부터 데이터를 추출하는 방식으로 전환, MS vs Netscape, Google vs Yelp, Facebook vs Zynga, Epic vs Apple 같은 사례가 발생
→ 기여자들로 하여금 다른 기업이 소유한 중앙화된 플랫폼에 자신들의 서비스를 올리는 것에 주저하게 되고 이는 혁신 저해
<web3의 등장>
web3: 토큰으로 운영되는, 빌더와 유저들이 소유하는 인터넷
→ 소유권과 통제권이 중앙화되어있지 않고 유저들이 fungible, non-fungible 토큰을 통해 인터넷 서비스의 일부 소유 가능
→ 이더리움 위의 NFT는 미술품 뿐 아니라 코드, 운영 권리, 접근 권한 등을 소유할 수 있게 해줌
→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ETH은 거래 비용을 지불하는 통화이자 물리적 컴퓨터들이 시스템의 근간을 형성하도록 제공되는 인센티브
→ 유저들은 영리활동을 통해, 아니면 직접 구매를 통해 토큰 보유 가능
→ 토큰은 네트워크 참여자들로 하여금 네트워크의 성장과 토큰 가치 증대를 위해 협력하도록 도와줌
→ 이런 결과물은 다시 유저들에게 돌아감, 기존의 web2처럼 소수의 기업이 이익 독점하는 것 방지
→ web3는 web2의 기능성과 web1의 탈중앙화 기능 모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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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화된 권력이 제공하는 편의성을 거부하고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네트워크의 안정성이 정말로 신뢰할 만 한지?
→ 중앙화된 권력은 사회 발전의 증거, 이를 견제하고 개선하는 것에는 왜 관심이 없을까.
- web3, 블록체인 생태계에서도 유저들 간의 영향력, 소유권 차이는 극심할텐데 '고래'들이 기존의 기업들처럼 담합해서 커뮤니티를 독점할 위험은 왜 언급하지 않는지?
- 정말로 기존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누리던 편의와 그 이상을 제공할 수 있는지?
- 신원불명의 개인들보다는 소수의 명확한 집단으로 존재하고 책임을 물을 수 있는 기업을 더 신뢰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되는데, web3와 블록체인 생태계에게서 아직까지는 뚜렷한 매력이 보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