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셜 로봇과 함께 노는 것이 가능한 로봇 카페 PARK+ >
펫카페와 비슷한 컨셉으로, 로봇과 함께 노는 것이 가능한 로봇 카페가 9월 시부야에 오픈하였습니다.
로봇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로봇을 데리고 와 함께 노는 것도 가능하고
로봇이 없는 사람은 식사나 음료를 주문하면 인기 로봇 4종류 중에 선택해서 함게 노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로봇은 대부분 '소셜 로봇' 인데요,
CES 2020에서 전미소비자기술협회(CTA)의 스티브 코닉 부회장은 로보틱스의 미래는 크게
a. 임무 기반형 로봇(task-based, 즉 서비스 로봇)과
b. 소셜 로봇으로 나뉠 것이라고 말하며
한동안 판로를 찾지 못했던 소셜 로봇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재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의 말을 증명하듯 최근 일본에서는 마치 반려동물과 같은 느낌의 소셜 로봇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카페에서 만날 수 있는 로봇들은 일본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아이들인데요,
1) LOVOT (라봇)
일본의 로봇 스타트업 GROOVE X가 2019년 12월 출시한 ‘LOVOT’은 주인이 부르는 소리에 달려오고 간지럼을 태우면 웃는 ‘애완용 로봇’임.
배터리가 다 떨어져가면 ‘둥지’라고 부르는 충전소로 스스로 이동해서 배터리 충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눈동자 색, 목소리와 수면 시간 등을 변경할 수 있다고 함.
또한 출하 시부터 기본적인 성격이 설정돼 있는데 주인과 함께 사는 생활이 시작된 이후에는 주인과의 접촉 빈도 등에 따라 성격이 변화해가는 것을 볼 수 있음
라봇은 여기서 보실 수 있어요 (https://lovot.life/en/)
2) 노래하는 로봇, Charlie (찰리)
자동 작곡 등 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말을 걸면 그 자리에서 작사 작곡한 노래로 대답한다. 의외의 대답으로 사용자에게 웃음과 치유 효과를 준다. 때로는 로봇이 혼잣말을 하기도한다. 전자 피아노 반주 기능 등에 사용되는 기술을 응용했다. 장르는 팝, 레게, 트로트, 보사노바 등 30 종에 달한다.
가사도 상대의 말에 따라 그 자리에서 만들어 등록된 목소리로 발화한다. 통신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반응은 몇 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대화 데이터가 쌓이면서 노래도 점점 능숙해진다.
관련 동영상: https://youtu.be/-sR_BZ1mIHg
3) Romi (로미)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회화) 로봇 ‘로미(Romi)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로봇은 미리 대화 내용을 입력해놓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해 로미 로봇은 인공지능을 탑재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
관련 동영상: https://youtu.be/h6RcwFDjsMc
< 🔔 내가 만나본 빠르게 성장하는 주니어 개발자들의 특징 >
본론에 앞서 이 글은 그동안 제가 만나본 성장이 빠르다고 느낀 주니어 개발자분들의 태도와 습관을 정리해보는 글입니다.
기술이나 학습등을 거론하며 '이런것만 배우면 당신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류의 글은 아니고 그분들의 이런 태도와 습관이 성장에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정도의 글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질문을 잘한다.
빠르게 성장하신 분들의 질문엔 2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1. 질문의 타이밍
대부분의 신입사원이나 주니어 개발자분들은 선배 개발자에게 질문을 하기 부담스러워 한다. 그래서 혼자 몇일을 끙끙거리다가 힘겹게 질문하거나 선배 개발자가 먼저 말을 걸어서 답을 얻는 모습을 많이 본다.
만약 알고싶던 내용이 선배 개발자가 바로 대답해줄 수 있는 것이었다면 오래 끙끙거린만큼 시간을 허비해버린것과 같다.
질문을 잘하는 분들의 경우 자신들의 고민이 자신이 풀수 없는 수준이라는걸 알게 되면 선배 개발자들에게 바로 질문함으로써 그만큼 시간을 아끼고 다음 스텝으로 나아간다.
2. 질문의 깊이
질문할 때 '이게 뭐에요?' 나 'A 부터 Z 까지 알려주세요' 등의 질문을 하지 않는다.
자신이 충분히 찾아보고 자신의 선에서 최대한 알아본 뒤에 풀리지 않는 부분을 질문한다. 그렇기에 질문의 깊이가 깊다.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 바로 답을 주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이런 깊이 있는 질문은 정확한 확인을 위해 다시 한번 관련 내용을 찾아보게 만든다.
이로 인해 질문 받는 사람도 알고 있던 내용을 복습하거나 놓쳤던 부분을 공부하게 되고 이를 통해 같이 성장하는 느낌을 받는다. 그래서 나는 이런식으로 질문 하는 분들이 좋고 나도 다른 사람들한테 이렇게 질문을 하기 위해 노력한다.
✅️ 가만히 있지 않는다.
간혹 내 업무가 많이 밀리고 바쁘다보면 주니어 분들을 신경쓰지 못해 그분들의 업무에 공백이 생길때가 있다. 업무를 잘하시는 주니어 분들은 이런 공백도 허투루 지나가지 않고 아래와 같은 행동들을 한다.
1. 업무 혹은 과제를 달라고 요청한다.
2. 팀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이슈가 없는지 찾아본다. 혹은 발견된 이슈의 원인을 파악해보려고 한다.
3. 팀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코드를 분석한다.
4. 팀에서 사용하는 오픈소스나 프레임워크, 라이브러리 코드를 분석한다.
5. 프...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