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만에 200개 브랜드를 사모은 스타트업 ​ 인수한 아마존 브랜드의 성장판을 확~ 열어재껴 덩치를 키우는 '쓰라시오(Thrasio)'라는 스타트업이 있다. 최근 10억 달러를 추가로 받으며 3년 동안 4조원의 자금을 끌어모았고, 매주 1개 이상의 브랜드를 인수해 200개까지 늘림. ​ 이렇게 동종업계 회사들을 여러개 사모아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 가는 전략을 Roll-up이라 하는데. 쓰라시오가 대표적인 아마존셀러 Roll-up, 더 쉽게 표현하면 P&G, LG생활건강의 미니버전이다. ​쓰라시오가 인수한 곳들은 아마존이 알아서 배송-반품-CS를 해주는 아마존 FBA를 이용하고 있어 골치아픈 물류는 신경 안써도 됨. ​ 아마존 Roll-up의 경쟁력으론 1) 성장판이 덜 열린 브랜드를 고르고 저렴하게 인수하기 위한 계산법과 교섭력, 2) 아마존 내 유입, 전환을 끌어올리는 노하우, 3) 규모의 경제 활용법 -> 주문 규모를 키워 원가를 낮추거나 브랜드 여러개를 묶어 셀럽과 모델계약을 하는 전략...등등 ​ 쓰라시오는 연 10억원 이상의 매출이 나오는 5만개 정도 중소 브랜드를 노리는데 지금까지 약 6천개 정도의 브랜드를 인수 검토함. 이미 미국을 넘어 영국, 독일, 중국, 일본으로 확장. 뜨는 분야엔 수많은 팔로워가 생기기 마련인데 Perch, Heroes, factory14 등 대규모 투자를 받은 곳만 십여개. 아마존 FBA와 아마존의 무서운 점유율덕에 워킹하는 모델이다. 반대로 아마존의 견제와 정책 변화가 가장 큰 리스크 요인. 한국은 쿠팡이 이런 대상이 될 수 있겠으나 아직 사이즈가 충분치 않다. 여러 플랫폼에서 다 잘하긴 힘둘~ ​ #아마존에서태어나고자라고엑시트까지 #스마트스토어보단아마존셀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