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작 레퍼런스는 어디서 얻어야 할까?🗂 “어떻게 만든 콘텐츠가 잘 만든 콘텐츠일까?” 콘텐츠 제작을 업으로 삼지 않아도 콘텐츠 홍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겁니다.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제작 방식과 메시지 그리고 톤도 각양각색으로 나뉘겠지만 이 방법론적인 질문에 절대불변의 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질문을 바꿔보겠습니다. “어떻게 해야 콘텐츠를 잘 만들어 볼 수 있을까?” 콘텐츠는 불연속의 것이 아닌 연속적인 물결입니다. 한 콘텐츠는 다른 콘텐츠의 영감이 되고 또 여기서 태어난 콘텐츠가 새로운 ‘잘 만든 콘텐츠’ 탄생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게 아닐까요. 오늘도 가능성을 서치했던 저는 내일의 가능성을 캐치하기 위해 기록합니다. 자. 그래서 콘텐츠 제작 레퍼런스 어디서 얻어야 할까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이동시간에 빠르게 찾아보는 방법 몇 가지를 공유합니다. ———————————— 1️⃣ 인스타그램 제작할 콘텐츠의 메인 목적이 설정되면 관련 키워드를 리스트업한 후 해시태그 검색을 합니다. 여러 콘텐츠 속에서 더 혼란스럽지 않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텐데요. 💡비슷한 콘텐츠 속에서 중복되는 포인트를 빠르게 발견하고 이 위에 새로운 시도를 얹어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몇 초만에 눈길을 사로잡는 콘텐츠나 ‘더 보기’를 누르게 되는 것들은 북마크를 해 놓기도 하고요. 인스타그램의 첫 시작과 비교했을 때 요즘은 기능도 다양해져 생산자와 소비자의 뚜렷한 구분 없이 다양한 포맷 속에서 함께 즐기는 콘텐츠가 늘어나 재미있게 배우고 있습니다. 2️⃣ 유튜브 유튜브는 콘텐츠 제작을 위해 튜토리얼 영상을 자주 보는데요. 한국 채널과 해외 채널을 모두 구독하고 있습니다. 💡한국 유튜버 분들의 채널은 튜토리얼 확인 외에도 업로드 해주시는 Q&A, 제작 팁 영상에서 인사이트를 얻기 좋고, 해외 유튜버 분들의 채널은 creative한 면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국내 채널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콘텐츠들을 발견하는 재미도 있구요. 3️⃣ 트위터 밈은 특히 트위터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돌고 돌아 뉴스레터로 마주했던 밈들 중 많은 것들이 이미 n주 전 트위터 유저들이 즐겨 사용했던 것들이 많았는데요. 💡스팸형 정보도 많아 가려내는 과정이 조금 힘들지만 그 중심에 있는 핵심 유저를 뽑아낼 수 있다면 밈과 z세대의 트렌드를 빠르게 확인하기에는 좋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팔로잉도 좋지만 카테고리별로 정리를 원하신다면 리스트 기능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핀터레스트 핀터레스트는 레이아웃과 색상 조합 레퍼런스 확인 용으로 자주 이용합니다. 💡마음에 드는 콘텐츠에 핀을 누르면 알고리즘을 통해 저에게 딱 필요한 피드가 구성되는 유용함 때문에 이 플랫폼을 떠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파도타듯 가볍게 구경하는 재미도 좋고 이동 시간에 빠르게 레이아웃 트렌드를 확인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5️⃣ 전광판 전광판을 확인하는 것은 커리어리 인턴 일을 시작하면서 들인 습관입니다. 2개월 동안 콘텐츠를 제작하고 광고를 게시해보면서 스스로가 카피에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퇴근 길에 일부러 지하철 맨 끝 칸으로 가 기다리는 시간 동안 첫 칸까지 걸린 와이드칼라 광고를 확인하는데요. 와이드칼라 광고는 서비스의 핵심이 드러나면서도 브랜드 이름까지 기억하게 하는 전달력 강한 카피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전시 구경하듯 천천히 확인하는 재미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