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인: Z세대 옷장을 채우는 중국 패션 브랜드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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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쉬인은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에서 60만 개에 달하는 제품을 판매했다. 쉬인은 의류 제작을 위해 광저우 본사 근처에 있는 수천 개의 공급업체와 약 200개의 계약 제조업체(CMO)와 협업해왔다. 작가이자 중국 기술 전문가인 매튜 브레넌은 사내 데이터 추적 기술을 활용해 트렌드나 특정 제품의 판매 추이를 실시간으로 받아 제품을 제작하는 "실시간 소매업"이 생겨나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들은 받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타일당 50개에서 100개의 항목을 일괄 생산한다. 쉬인은 이렇게 수주한 제품이 잘되면 더 주문하고, 안 되면 단종시키는 식으로 사업을 운영해왔다. 보통의 소매업자가 제품을 출시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리지만, 쉬인은 25여 일 만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다. H&M과 Zara의 소유주인 인디텍스와 같은 기업은 "시험과 반복" 모델을 가속화하고 있다. BBC는 쉬인 재고 중 6%만이 90일 이후에도 재고로 남아있다고 파악하고 있다.”
2021년 11월 11일 오전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