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브로즈 비어스라는 미국의 한 작가는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해요.
“Good writing is clear thinking made visible.”
좋은 글은 '명확한 사고'를 눈에 보이도록 해주는 것이다"라고 번역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명확한 사고가 되어있다면 좋은 글이 나오고 반대로 글을 쓰다보면 명확한 사고가 가능해진다는 뜻으로 쓰이는 것 같아요! “
[커지는 글쓰기의 중요성]
아마존이나 스트라이프가 유별난 조직일 수 있어요. 두 회사 모두 리테일 비즈니스의 영역에 속한다는 점에서 최종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고 그렇다보니 테크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글쓰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볼 수 있어요. 또한, 두 회사의 창업자가 유명한 '책 덕후'인 것도 영향을 미쳤을거에요.
하지만 최근에는 실리콘밸리에서 '글쓰기'가 일을 잘하기 위한 중요한 능력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바로 원격근무와 협업툴이 보편화되기 때문이에요.
* 몇몇 분들께서 1:1 메시지를 통해 질문사항을 보내주시곤 합니다. 그중 같이 한번 이야기해 보면 좋겠다 싶은 내용들을 추려서 Q&A로 다뤄보고자 합니다. 몇 편의 시리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은 제 생각을 성심성의껏 적어봅니다.
01. 이 질문을 받고 '와 정말 좋은 질문이다'라는 감탄을 했습니다. 저도 과거에 정말 자주 했던 고민이자 지금도 잊을만하면 가끔씩 스스로를 파고드는 물음 중 하나거든요.
특히 질문 자체가 '제가 내는 아이디어에 자신이 없어요'라든가 '기획하는 일 자체가 어렵고 무한한 책임감이...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