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드비알레까지... 한남동에 들어서는 '푸드 브티크' - 머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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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VIP 복합문화공간 '한남동 고메이494' 리테일이 안팍으로 충격을 받아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F&B를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공간이 한남동에 선보인다. 전통적으로 꽤 보수적인 집단인 백화점에서 나름 기존의 룰을 깨고 혁신을 보여주었던 갤러리아가 백화점이 아닌 곳에서 또 한차례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이다. 한남동이라는 장소와 타겟에 얼만큼 정교하게 다가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화점이 선보이는 백화점이 아닌 공간. F&B와 상품이 어떻게 믹스되고, 어떤 식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어내고 유지될지 매우 궁금하다. 코로나로 모든 경제 활동이 마비된 것 같은 이때에 오픈을 하다니.. 오픈 특수도 없이 어떻하려나.. 우려가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가장 어려운 시기에 선보이는 상품. 이 내용이 좋다면 앞으로 오래 지속될 수 있겠다 싶어 우려와 기대가 공존한다.
2020년 3월 28일 오후 4:19